대기만성(大器晩成)인가. 여성 커리어캐주얼 브랜드 엔스가 오랜만에 강남에서 돌품을 일으키기 시작했다.엔스는 신세계 강남점에서 매출이 수직상승, 10월들어 불과 20일만에 8천만원을 돌파한데이어 10월말까지 1억원을 훨씬 웃돌아 이른바 억대매장으로 급부상했다.20대 중반부터 30대 중반의 여성을 대상으로한 커리어캐주얼 엔스는 지난 3월신규 출범후 롯데본점에서 매장 위치가 후미지고 인지도가 알려지지않아 고전 끝에 롯데본점에서 철수했으나 강남에서 소비자들의 선풍적인 인기리에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엔스의 이같은 매출 신장은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소재를 바탕으로 한 이미지 제고 노력이 소비자 깊숙이 정착하고 있기 때문인데 특히 신세계 강남점에서의 선호도가 상위그룹이란 점에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올 하반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과시할 것으로 추정되는 엔스는 현재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인천점의 신세계 3개점과 현대신촌점, 분당삼성플라자, 청주백화점, 전주유스데스크 등지에 7개 유통망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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