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마케팅이 의류 매출의 성패를 좌우한다. 날씨가 패션 비즈니스의 빅 세일즈맨이라는 사실은 주지의 사실이다. 단순히 춥고 더운 것도 중요하지만 언제부터 얼마 만큼 춥고 더운지 그리고 강수량과 폭설량이 어느 정도 인지에 따라 의류매출의 판도가 바뀌기 마련이다. 따라서 국내 패션업계도 날씨 마케팅을 통한 경영전략이 일대붐을 이루고 있다. 이에 본지는 국내 기상 서비스 셰어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선발 업체인 '케이웨더'의 협조를 받아 의류업체의 날씨 마케팅 활용방안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 날씨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 교환을 통한 인간의 욕구충족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마케팅이라 할 때 날씨 마케팅, 기상 마케팅(Weather Marketing)은 날씨를 마케팅에 직접 연계시키는 것으로 즉 날씨와 마케팅을 연관하여 마케팅 즉 교환 활성화 또는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라고 정의 할 수있다. 날씨에 따른 소비패턴변화 및 매출연관 관계 ▲ 날씨와 유통업 매출과의 연관관계- 임계온도 - 골프와 테니스 : 평균기온 16도때부터 치는 사람이 늘어나 24도에서 절정을 이룬다. 27도를 넘으면 골프, 테니스를 즐기는 시람이 감소 - 신사복 : 최고기온이 28도가 되면 20% 증가 낮기온이 27도 아래로 떨어지고 아침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면 신사복 입는 사람이 60%가량 증가. ▲ 기온과 날씨는 의류제품 매출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 ? - 여름에는 6월의 기온이 높을수록 겨울에는 11월의 기온이 낮을수록 전체 의류매출은 증가 - 의류는 제품별 ( 반발, 7부바지 등 )임계온도에 따라 매출변화 패턴이 뚜렷 - 미국의 주요 의류업체는 중장기 기상정보를 활용해 매출액 5∼20% 증대, lost sale( 잘못된 날씨정보로 판매기회를 상실할 위험)의 10∼30% 감소 날씨를 알면 매출이 보인다. 날씨 마케팅이 의류매출을 좌우한다. ▲ 날씨와 제품별 상관관계분석을 통한 수요 예측 ▲ 수요예측 샘플 의류 브랜드별 제품별 상세분석 - 남성복, 여성복, 캐쥬얼 등 복종별은 물론 매장별, 품목별 수요예측모델을 구성하여 향후 6개월동안의 수요 예측 ▲ 장기예보를 통한 판매 / 재고 계획 수립 - 장기예보는 수요예측의 기초자료로서 케이웨더(주) 산업기상연구소의 6개월 장기예보 서비스는 국내에서 유일(기상청 포함)하게 발표하는 최장기간의 장기예보 서비스이다. - 매달말일 기준으로 기상예보를 주간별/ 10일간격으로 구성하여 향후 6개월까지 전망하는 장기예보는 기업의 주간 및 월간계획 수립 장기수요예측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예보 서비스이다. ▲ 장기예보를 통한 시즌 타이밍 예측 주단위의 6개월 장기예보를 통한 시즌 타이밍 예측 상관관계를 통해 겨울철 옷이 팔리는 START 온도 3도/ PEAK 온도 0도/END 온도 3도라고 가정한다 ▲ 장기예보 활용업체 ( 기업 )이동수패션 데무화승 제일모직 LG패션 크레송 나산/신원 현대백화점 모스 ( 활용사례) :* 마케팅 재고관리에 활용 : * VMD 부문에서 날씨를 가장 많이 응용 → VMD에서 날씨에 따른 코디맵을 매장에 부려 상황에 맞는 D.P 를 가능케 함 :* 계절상품 기획 및 디자인 기획에 활용 : * 계절상품 기획에 활용 :* 계절상품 기획 :* 전체 물량의 50%이상을 주간 기획에 따른 생산으로 돌려 기온 변화에 신속히 대처 * 전년대비 60% 신장, 매출대비 20% 신장 : * 계절상품 기획 및 VMD에 활용 : * 날씨에 따른 계절 상품 입점시기 및 MD에 활용 * 이벤트/ sale 기간 활용 :* 계절별 날씨에 따른 반응생산을 통해 매출대비 20% 향상 ( 시사점 ) 시즌의 불명확성으로 인해 시즌기획에서 마케팅까지 전 process에서 장기예보를 바탕으로 날씨위험을 헤지하고 있음 (기업 ) 베이직 어패럴 지오다노 네티션 닷컴 닉스 삼양모피 아이디룩 (활용사례) * 베이직은 지난해 겨울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예측아래 영캐쥬얼군의 인기 아이템이었던 인조 무스탕을 6차 리오더까지 진행 → 1만장 넘게 판매 → 판매율 80% 육박 * 올해 장마철을 대비해 윈드브레이커의 생산을 전년대비 30% 늘려 완판 →날씨에 따라 판매율을 체크하고 상황에 맞는 뉴 상품을 출시해 90%에 육박한 판매율을 유지 * 나인닉스 뉴욕은 올해 전년 대비 기획을 줄이고 스팟비중을 늘림→스트류 등 베이스 상품은 기획으로 단품 등의 유행아이템은 스팟으로 처리해 그만큼 트랜드와 날씨에 민감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 * 쏘베이직은 주단 위주로 날씨에 따른 스타일링을 새롭게 해줌→실제로 이번 장마기간에 컬러와 소재의 발빠른 대응으로 화이트 스커트, 9부바지와 레드니불루의 상의 아이템들이 5차리더까지 진행됨 * 6개월 단위로 날씨 정보를 체크→ 해외수출량이 많아 해외 날씨 또한 체크 * 올 겨울 기회생산 배제→ 따뜻하고 가벼운 밍크 머스크 랩 등 고가의 천연 퍼 생산량을 늘림 * 영캐쥬얼레니본은 봄철과 가을철 등 계절리 바뀌기 전 잠시 거쳐가는 시점을 기획 시 날씨정보를 활용 (시사점 ) 시즌의 불명확성으로 인해 시즌 기획에서 마케팅까지 전 process에서 장기예보를 바탕으로 날씨위험을 헤지 하고 있음 (기업) TBJ 리얼컴퍼니 F&K현우물산엘엔에프코리아 (활용사례) * 정확한 날씨예측과 수요예측으로 넉넉한 물량을 준비→ 캐쥬얼군에서 히트친 더플코트의 판매량 증가 * 라디오가든도 작년 겨울에 양모소재의 더플코트 판매로 히트 →1차1천1백장 만들어 4차리오더까지 들어가 총3천장을 판매 베이직 물량은 시즌 4∼5개월전 발주가 나가고 25∼30% 정도의 트랜드 상품은 2∼3개월전 근접기획을 진행함 * 제이코시 아동복은 작년 다운 파카물량을 지난 99년 대비 50% 늘렸음에도 판매율 90-%로 마감마지막 리피트물량이 올 1월23일 입고 됐음에도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 * 볼륨존 캐쥬얼인 티피코시도 작년 12월 간절기 상품으로 폴라플리스를 내놓아 올 3월까지 4차 리오더까지 진행하는 재미를 봄 * 계절상품 기획에 활용 * 카운트 다운은 작년 9월부터 간절기 상품으로 폴라플리스 소재를 선보여 반응이 좋았음 → 폴라플리스 소재는 간절기용이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면 바로 재고로 쳐져 타이밍을 잘 맟추어??효과를 볼 수 있는 상품 따라서 철저한 사전 기후 예측 아래 물량을 적시에 공급해야 한다. * 런던 포그도 날씨에 따른 기획 → 마케팅까지 날씨에 따른 Weather Marketing을 통한 promotion 실시 (시사점) 날씨정보를 바탕으로 시즌별 상품의 재고율을 감소시키고 간절기 상품의 효과적인 weather marketing을 통해 단기상품의 판매량을 높여서 이익을 극대화 한다. ▲ 날씨 정보를 통한 각종 세일 이벤트 기간 선정 - 30일 일별예보 단기예보 등을 통해 날씨에 따른 세일기간/ 시기 이벤트 기간 등을 조정가능 - 세일기간의 경우 시기, 기간 등에 따라 전체 매출에 큰 영향을 주므로 장기적인 일별예보를 통해 날씨에 따라 지역별로 세분화하여 세일기간 등을 설정하므로써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 야외 이벤트/문화공연시 행사 진행과정별로 정확한 강우량을 미리 예측하여 행사기획과 진행에 차질을 최소화하며 특히 행사전날부터 행사가 끝날 때 까지는 계속적인 기상체크를 통하여 무대장치, 의자 주문 및 배열 우비배포 프로그램순서 조절 등을 통해 원할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 날씨 보험을 통한 프로모션 및 재무위험 헤지 날씨 보험을 활용한 프로모션 전략 - 고객의 위험을 보험사가 지도록 보험을 들어 회사는 라스크 없이 매출 증대하며 날씨 위험이 없는 경우에도 promotion을 위해 날씨 보험 이용 가능 ex) 미국의 주요 백화점의 경우 연간 promotion 계획을 기상정보에 기초하여 수립 promotion calender를 작성 및 실행 ▲ 날씨 보험을 통한 promotion 및 재무위험 헤지 날씨보험을 활용한 재무위험 헤지 전략 - 백화점의 경우 장마 폭설 등 기상현상으로 인해 수입감소/비용증가를 초래하며 이러한 재무위험을 날씨보험을 통해 헤지할 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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