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화섬메이커이자 세계2위의 스판덱스 생산업체인 효성이 새해 들어서도 고객 서비스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효성 스판덱스PU는 지난 1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룸에서 '고객사 초청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의 1부에서는 효성이 그동안 개발한 차별화 제품인 내염소성·내열성·고POWER·면환편 전용사 등과 기타 항균성 제품 등이 소개됐으며 제품의 특징과 해당제품에 대한 분석 사례 등이 발표됐다. 이어 2부에서는 환편, 경편, 커버링업체에서 필요한 기술특성 및 사용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또 3부에서는 작년부터 실시한 CRM시스템을 더욱 확대한 효성고객만족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올해 강화된 프로그램은 품질보증 서비스, 우수거래선에 대한 마일리지 서비스, 해외패션쇼 참관, 해외 교육 프로그램 참여, 설비 업그레이드 보조금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행사는 효성의 경인지역 150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품개발에 도움이 되는 기술정보와 신개발 제품을 공유함으로써, 거래선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스판덱스PU 조현택 사장은 "효성이 마련한 기술세미나에서의 다양한 정보교환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섬유 개발의 밑바탕이자 상호 협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효성과 거래선이 함께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상호 윈-윈 전략을 구사해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효성은 이번 서울 세미나에 이어 대구(경북지역) 및 부산지역에서도 스판덱스 기술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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