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빈(대표 김광연)에서 전개하는 여성캐릭터캐주얼 '지센'이 겨울 아이템들의 인기로 총 24개점에서 전년비 24%의 신장율을 기록,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전체 여성캐릭터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롯데 본점에서는 같은 존에서 지난달 3억 3천만의 매출을 기록하며 판매율 1위를 달성했다.지센은 캐릭터 브랜드의 호응도가 하락하는 현상황을 고려하여 더욱더 새로운 뭔가를 보여주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소비자의 니즈를 발빠르게 수용하여 감도있는 상품을 제시, 고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합리적인 소비자의 요구를 충분히 감안하여 베이직, 뉴 베이직 슈트와 함께 캐주얼한 무드의 단품을 감도있게 연출하여 벌써부터 롱코트, 하프코트의 아이템이 매출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가을 상품 또한 호응이 높았지만 겨울이 시작된 지금 상품의 리오더 요청에 기쁜 고민을 하고 있다.베이직한 상품들 이외의 독특한 디자인의 이태리 울 니트, 리치한 감성을 가미한 다운 패딩, 퍼와 가죽을 매치한 2겹의 가죽 하프코트 등이 80% 이상 판매되었으며, 신상품 역시 매장 입고후 바로 인기 아이템의 순위에 등록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발빠른 기획과 트랜드 조사 등 시스템 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 정립한 지센은 2003년 볼륨화를 목표로 명품 브랜드화하고 있다. <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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