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복▲ 컬러 트랜드베일에 쌓인 듯 희미하고 인내하는 듯 부드러운 뉴트럴 계통이 강세를 이룬다. 순수한 레드가 부각되고 토프에서 오프 엘로우까지, 에시드 그린에서 원색에 가까운 그린, 그레이에서 영향을 받은 그린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산화되고 부식된 듯한 옥시다이즈드 계열이 이번 시즌 부각된다.▲ 전반적 소재 경향레트로 무드가 지배적인 가운데 전통적인 남성미를 드러내는 머스큘린 소재들이 선보인다. 익숙함과 편안함을 추구하고 낡은 듯한 터치나 외관 등을 통해 빈티지한 느낌을 더한다. 뿌옇게 번진 듯한 효과의 캐주얼 울과 코튼과 울의 혼방, 수트용 소재는 매우 섬세하고 세련된 울, 머서라이즈 가공된 코튼이 셔츠류에 사용된다. 또한 페이즐리 패턴이 부각되어 안감이나 자켓 등에 사용된다.▲ 테마별 경향- 어번 퍼팩션수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인간을 위한 가장 따뜻하고, 편안한 스타일을 실현한다. 혼돈과 무질서를 느낄 수 없는 빈 공간처럼 남아있는 기하학의 단편과 같은 거대한 조각들이 가장 합리적이고 부드러운 방식으로 결합된 미니멀리즘 스타일을 제안한다.⇒ 컬러차분하고 침착한 뮤티드 트프톤에 의해 젠의 평온함과 수학적 무한성을 표현하고 토프터치의 미드톤들이 미니멀한 감각의 절제미를 완성한다. 프라이머리 감각의 오렌지 터치가 역동적인 어번라이프를 위한 컬러에 활력을 준다.⇒ 패브릭드라이한 외관의 콤팩트란 수팅소재를 중심으로 기능적인 윈터린넨과 코튼이 결합한다. 컴팩트한 볼륨감의 소프트 플리스 소재가 중요하며, 울트라 라이트의 플랫 패딩이나 퀼팅 소재가 사용된다.⇒ 스타일·Urban zen:현대의 테크놀로지는 인간 감성을 자극해 생물학적 소재를 사용, 새로운 감각을 선사한다.·Community:공동체 사회의 협동과 느림의 아날로그적 사회를 동경해 기능적인 멋의 스타일을 제시한다.·Urban Monastic:절제된 중세 수도사 복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박시 스타일의 재킷과 후드 점퍼를 제안한다.- 어센틱편안함과 안락함을 위한 공동체적인 삶을 위해 구조적인 견고함과 합리적이고 표준화된 인더스트리얼 월드로부터 영감을 받는다. 레트로 감각의 '모던 타임즈'를 구현함으로써 신뢰와 믿음이 있는 인텔리전트 월드를 실현한다. ⇒ 컬러오래되어 산화되고 부식된 철강과 콘크리트의 컬러에서 새로운 미학을 발견한다. 오래되어 낡은 것으로부터 얻는 가장 친근하고 새로운 컬러 팔레트가 제안된다.⇒ 패브릭헤링본, 스트라이프, 러스틱 트위드과 같은 전통적인 남성복의 소재들이 주목을 받는다. 워싱이나 블러싱된 빈티지 감각의 소프트 코듀로이는 하드한 스티치나 이질적인 소재들과 결합함으로써 어센틱한 감각을 유감없이 전달한다. 녹슨듯한 쉬네 효과와 스크램블 효과, 톤다운된 복고풍의 그래픽이 사용된다.⇒ 스타일·Multiple layers:기능성과 보온성이 결합되어 얇은 아이템들을 여러겹 겹쳐입는 스타일이 선보인다. 기능적이면서도 소프트한 엘레강스 스타일 등이 부각된다.·Industrial Revolution:산업혁명시대의 작업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을 부식된 듯한 니트와 데님, 페인트가 벗겨진 것 같은 느낌의 데님, 가죽 소재의 오버롤 등으로 선보인다.- 로맨틱 폴크로어다양한 국적의 민속적인 요소들이 혼합된다. 지역적 특색이 녹아있는 전설적인 인물들을 중심으로 멀티컬러의 화려하지만 검소한 맛이 있는 장식 요소들이 새롭게 해석되어 낭만적인 빈티지 무드를 연출한다. 자신만의 유니크함을 추구하는 21세기의 히피들을 위한 화려하지만 부드럽고, 가족적인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스타일을 제시한다.⇒ 컬러페이드된 민속풍 컬러들이 제안된다. 애시드한 감각을 지닌 이들은 이국적이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신선함을 전달하며, 뮤티드톤들이 결합함으로써 오래되어 낡은 듯한 뉘앙스를 전달한다.⇒ 패브릭재디자인된 듯한 다양한 빈티지 감각의 소재들이 제안된다. 재염으로 인한 톤다운된 표면감과 색감, 낡았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하는 벨벳과 실키어스팩트의 소재들, 재활용된 듯한 수공예적인 멀티컬러 믹스의 니트, 무엇보다, 에스닉 엠브로이더리드 셔팅이나 니트 등이 액센트를 준다.⇒ 스타일·Western vintage:웨스턴 스타일의 데코레이션이 톤다운된 컬러와 접목, 페이즐리 장식이 사용되며 카우보이 스타일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했다.·Cossacks:몽골이나 중앙아시아 민속스타일을 헤비게이지의 케이블 가디건, 랩방식의 여밈 등 동양적인 장식을 통해 표현한다.·Hippie chic:히피들의 자유로움을 표현하고자 밝은 계열의 멀티 컬러들의 믹스, 에스닉 지퍼 트리밍, 서로 다른 조직이나 컬러를 믹스해 선보인다.- 눈의 요정얼어붙은 북구의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은 혹독한 자연환경, 그리고 장엄한 자연의 대서사에서 어린 시절 꿈꾸었던 환상적인 얼음나라 동화를 다시 찾게 된다. 낭만적인 모험, 꿈과 사랑이 차갑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펼쳐진다.⇒ 컬러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모노톤의 아이시 팔레트로 연출된다. 톤온톤의 컬러들은 반복과 반복을 거듭하면서 때론 혼란스럽게 때론 강렬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패브릭살짝 얼은 듯한 세미광택의 소재들이 사용된다. 불규칙한 표면감과 코팅 효과 사틴과 벨벳의 고급스러운 광택이 얼음나라의 왕자를 표현하고 러스틱한 퍼와 레더 소재들이 극지의 혹한을 견딜 수 있는 방한성을 제공한다. 자이언트 립의 환상적인 니트가 부드러운 동화속 주인공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스타일·Frozen kingdom:깨끗하고 귀족적인 자이언트 실루엣에 부드럽고 따뜻한 모헤어 자켓, 퍼트리밍의 모헤어 코트, 눈 결정이 프린트 된 스타일을 선보인다.·Soft cocooning:평면적 재단이 만들어내는 부드러운 느낌과 부드럽고 유연한 실루엣, 보온성을 겸비한 소재와 믹스한다.·Fantastic riding:레트로 감각의 윈터 스포츠 웨어를 제안한다. 퍼를 이용해 럭셔리한 느낌 뿐 아니라 스포츠 웨어의 이미지를 연출한다.- 환영근대이전의 초자연적인 힘을 동경하고 그 시대의 관념과 유물들을 재조명한다. 두려움이 숭배로 바뀌고 그것을 예술로 승화시켰던 신화나 전설 속에서 일상적인 지루함을 탈피하고, 차별화 전략을 수립한다. 매혹적이면서도 도전적이고 악마적인 환상을 그린다.⇒ 컬러모든 것이 불분명해 보이는 마법을 간직한 것 같은 어두운 숲속의 컬러들이 제안된다. 거의 블랙에 가까운 컬러들과 상징주의 회화에 등장하는 프라이머리 브라이트와 연합하여 광기어린 클래식 무드를 연출한다.⇒ 패브릭번아웃이나 플로킹에 의한 자연스러우면서도 미세한 쉐도우 뉘앙스를 연출하는 소재들이 제안된다. 화려한 광택의 퍼와 천공된 레더 소재, 퍼 외관의 숏 파일직, 꾸뛰르 감각의 데님 소재들이 주요 패브릭으로 제안된다.⇒ 스타일·Dark romanstic:강력한 광택의 가죽이 섹시 로맨틱 무드를 연출하고 슬림 핏 자켓, 꽃, 새와 같은 자연물을 프린팅한 소재, 지오메트리 패턴들이 사용된다.·Elegant street:스트라이크 자켓과 데님 팬츠, 다양한 컬러들이 사용된다.·Chic denim:도발적인 스포티 엘레강스가 컬러 컨트라스트, 퍼 트리밍, 레더와 데님의 믹스, 데님과 니트의 믹스로 표현된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