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널(대표 김용주)이 내년 S/S에 트랜스 캐릭터 캐주얼 '엔보이스(n.vioce)'를 런칭한다. '엔보이스'는 다양한 문화를 표현하는 트랜스 캐릭터 캐주얼로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이 메인 타겟이다.다양하고 트랜디한 문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20~30대 초반의 여성들을 겨냥한 멀티컬처 브랜드. 엔보이스 안에는 모든 경계를 넘어 다양한 요소의 여성 캐릭터 감각이 모두 내재돼 있다. 따라서 신세계인터내셔널이 현재 전개중인 '보브'보다는 좀더 영하고 다양한 캐릭터의 단품들을 멋스럽게 코디 착장하는 스타일 제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상품 가격대는 기존의 영 베이직 캐주얼과 보브의 중간 정도를 지향한다. 유통은 내년 S/S에 백화점, 전문점, 대리점 포함 12~18개 정도 오픈할 계획이다.'엔보이스'의 'n'은 과거와 현재를 공감하는 새로운 세대인 new age, 새로운 유행을 끌어가는 new trend, 미래지향적이고 전문적인 network, 또 다른 무언가를 의미하는 and(&) 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vioce'는 소리의 전달ㆍ파장 등을 의미한다. 오는 17일 개최될 런칭 패션쇼를 통해 모습을 공개할 엔보이스의 내년 S/S시즌 기획테마는 3가지로 나누어 진다. Mono Avantgarde구조적이고 미니멀한 형태를 추상적이고 소프트하게 표현하며 심플하지만 다기능성의 캐주얼 룩을 보여준다. 기존의 수트개념과 차별화된 단품성 크로스코디가 가능한 아이템으로 구성되며 포멀하고 베이직한 스타일을 후레쉬하게 변화를 준다. Mixed Culture 2과거의 다양한 문화와 상상되어지는 미래를 테크니컬하게 믹스한 프로그레시브한 룩으로 스트리트 스피릿을 아티스트의 감성으로 표현한다.핸드메이드 후가공 처리로 심도 있는 러스틱 캐주얼을 표현하며 밀리터리 워크웨어를 페미니티와 접목시켜 연출한다. Effective Motion컬러와 선들의 유기적인 만남이 다이나믹한 움직임으로 보여진다.액티브 스포츠와 어번 스포츠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룩의 표현이 키워드. 입체적인 절개와 볼륨감있는 라인으로 활동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로고플레이도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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