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쇼룸 소속 4개사, 약 18만달러 수출 상담
'커스텀어스', '앨리스마샤', '누스미크', '코엣' 등
신진 디자이너 글로벌 진출 기회 확대 행보

하이서울쇼룸 소속 디자이너 4개사가 중국의 최대 패션박람회인 CHIC(시크)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판로 개척 및 홍보 마케팅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하이서울쇼룸’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박람회로 꼽히는 2024 CHIC(China International Fashion Fair) 전시에  '커스텀어스', '앨리스마샤', '누스미크', '코엣' 등 4개 의 참가를 지원했다.

시크(CHIC) 전시회는 최신 패션 트렌드, 브랜드 전략 등을 선보이며 중국 및 글로벌 패션 산업의 주요 브랜드, 바이어, 유통업체가 참여한다. 패션 브랜드와 유통 사이에서 중요한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시회 참여만으로도 글로벌 판로 개척 및 홍보가 가능해 전세계 패션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두드리고 있다.

하이서울쇼룸을 통해 중국 및 해외 바이어 공략에 나선 4개사는 중국 시크(CHIC)전시회를 통해 수출 협의 예상 18만달러(한화 2억 3천만원)의 달하는 수출 상담을 달성했다. 또한, 해외 바이어들의 큰 주목을 받으며 50여 건의 수출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LF, 이랜드 등 국내 대형 패션기업들이 중국 시장 확대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하이서울쇼룸의 시크(CHIC) 전시회 참여는 국내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에게도 대형 패션기업들과 같은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열어줬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서울시 ‘하이서울쇼룸’의 민간 위탁사인 제이케이디자인랩의 홍재희 대표는 “K-패션에 대한 기대 이상의 관심을 느낄 수 있어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으로의 판로 확장을 위해 지속적인 전시 홍보 지원사업을 펼쳐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