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채용 대폭 확대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대표 김익환, 김경)이  외국인 채용을 크게 늘려 오는 17일까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신입 공개채용 대상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또는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 및 외국인이며, 모집분야는 ▲수출부(해외영업) ▲경영일반(물류/재무/회계 등) ▲R&D(테크니컬 디자이너/ 패션 디자이너/ 그래픽디자이너/ 3D 스페셜리스트) ▲외국인(해외영업)이다. 수출부와 경영일반 부문은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 외국인 부문은 국내 4년제 대학교 또는 대학원을 졸업하거나 졸업 예정인 외국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수출부와 경영일반 부문은 베트남어·미얀마어·마인어·스페인어·일본어 등 제2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R&D 부문은 패션 관련 전공자 및 인턴쉽 경험자, 관련 프로그램 사용 가능자, 영어 능통자를 우대하며, 면접 시 포트폴리오를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외국인 부문은 국내 근무를 위한 비자 취득이 가능하고, 한국어 의사소통이 원활할 경우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 및 외국어 면접 순으로 진행, 이후 채용 검진과 최종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한세실업 인사 담당자는 “한세실업은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국내외 우수한 인재를 유치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성장 동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외국인 채용도 확대한다”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복지 제도를 추진하는 만큼, 이번 채용에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모토로 직원 친화 정책에 앞장, 대졸 신입사원 초봉은 4,900만원으로 외국인 근로자도 동일 임금과 복지 혜택을 적용 받는다.

신입사원 베트남 연수, 우수사원 뉴욕 연수, 장기 근속자 해외 관광, 사내 외국어 교육, 팀장급 대상 미니 MBA 교육 등 다양한 복리후생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직장 어린이집, 전자 도서관 등 다양한 복지 시설도 마련되어 있으며, 우리사주제도(ESOP)를 도입해 기업 성과를 직원과 공유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미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과테말라, 아이티 등 9개국 20개 법인 10개 해외 오피스를 운영하며 월마트, 타겟, GAP 등의 전세계 유명 브랜드의 의류를 생산해 납품하고 있는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공정시스템 햄스(HAMS)를 도입하고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한 리커버 프로젝트 추진 및 3D 가상 샘플 도입 등 IT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패션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서류 접수는 3월 17일까지 한세실업 공식누리집을 통해 접수가능하다.

조정희 fashio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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