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최병오 회장이 겸직하고 있던 부산섬유패션산업 회장에 이성근 경은산업(주) 회장이 선임돼 27일(화) 오후 4시 이취임식을 갖는다.

신임 이성근 회장은 올해 59세로 부산의 유명 소화기내과 이샘 병원장으로서 신평 염색공단 소재 경은산업 대표 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선친이 세운 경은산업을 이어받아 대를 이어 겸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최병오 회장을 도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수석 부회장을 맡아 왔다.

또 지난해 8월 최병오 회장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으로 선임된 후 섬산련 이사로 선임돼 최 회장과 호흡을 같이해왔다.

이날 부산비즈센터 6층 컨벤션홀 (동구 망양로 978)에서 열린 부산패션산업연합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이성근 회장은 10대 최병오 회장에 이어 11대 회장으로 정식 선임된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