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진에 날씨 추워 겨울 재고·봄 상품 모두 부진
-3월 중순부터 평년 기온 회복. 봄 상품 매출 기대

 

내수 패션 업계가 경기 부진에 이어 날씨마저 엇박자를 보여 2월 장사를 망쳤다.

내수 패션 업계는 겨울 시즌이 지나 2월 초부터 봄 신상품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었으나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폭설까지 내리는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겨울 상품도 봄 상품 다 함께 매기가 꽁꽁 얼어붙었다.

겨울 상품은 이미 시즌이 지나 소비자들이 거들떠보지 않고 봄 상품은 추운 날씨로 인해 외면 당해 패션 상품 매출이 바닥을 뚫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수 패션 업계는 2월 장사를 사실상 체념한 상태에서 하루속히 3월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26일부터 33일까지 일주일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확률이 각각 40%로 나타났다.

34일부터 10일부터 17일까지는 평년 기온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보여지고 3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로 기온이 많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3월 초순이 지나야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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