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4만 베일 사용해 전년 대비 15% 감소
- 1990년대 원산지 규정 시행으로 잠시 회복
- 값싼 해외 생산품과 합성 섬유와의 경쟁에서 밀려


지난주에 발표된 미국 농무부(USDA) 분석에 따르면 7월에 끝나는 미국은 2023/24 마케팅 연도에 174만 베일의 면화를 공장에 공급해 1885년 이후 139년 만에 가장 낮은 비율의 공장 사용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보다 거의 15% 적은 수치이며 농무부의 이전 예측보다 훨씬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면섬유를 실과 직물로 가공하는 이 공장들은 수십 년 동안 값싼 해외 생산품과 합성 재료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국내 섬유 산업의 마지막 보루 중 하나로 공장 사용량은 1990년대 미국이 실과 직물을 수출하여 다른 나라에서 의류로 제작 후 재수입하도록 장려하면서 잠시 회복되었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공장의 면화 사용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유예 기간이 너무 짧아 효과를 보지 못하였으며 다른 국가의 공장은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마진으로 운영되고 있어 국내 공장 사용률은 계속 줄고 있다. 1885년은 자유의 여신상이 미국 뉴욕항에 도착한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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