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열 및 복사 냉각 기능 건물 외피 개발
- 내구성, 경량성, 내염성이 뛰어나 다양한 용도 가능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PolyU)의 리민 박사는 탄소 감축을 위한 섬유 폐기물로부터 다기능 '건축 의류'(BC)를 만드는 연구 프로젝트를 성공했다. 섬유 폐기물은 종종 혼합 원사로 구성되며 선별, 해중합 및 용해의 어려움과 높은 비용으로 인해 재활용이 어렵다. 이 대학은 대량 생산 방식으로 단열 및 복사 냉각을 위한 지속 가능한 건물 외피를 개발하기 위해 섬유 폐기물을 수집할 것을 제안한다고 보도 자료에서 밝혔다. 제안된 '건축복'은 광자 공학,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설계 및 열 전달 최적화를 활용하여 건물의 온도를 관리하는 데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섬유로 강화된 계층적 미세 구조와 착색제는 열 전도도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가시광선(VIS)과 근적외선(NIR)을 포함한 태양열을 선택적으로 반사하면서 장파 적외선(LWIR) 스펙트럼에서 열 복사를 방출한다. 또한 표면의 물과 먼지를 효과적으로 밀어내어 일관된 성능과 견고성을 보장한다. 멀티 컬러 미학으로 강화된 이 다기능 '건축복'은 내구성과 경량성, 내염성이 뛰어나 주거용 및 공장용 건물, 빌리지 하우스, 스틸 하우스, 변전소, 컨테이너 아파트, 커튼, 캐노피, 텐트 등 다양한 시나리오와 호환이 가능하다. 섬유 폐기물을 지속 가능한 건물의 단열재로 재사용하는 것은 홍콩의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데 있어 두 가지 중요한 구성 요소인 섬유 폐기물 재활용과 건물 에너지 절약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대표적인 녹색 기술로 재탄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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