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캐릭터 캐주얼 시장에서 FGF(대표:최진원)의 'C.P.컴퍼니'가 매출 급신장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해 50억 매출을 기록한 C.P.컴퍼니는 올해는 13개 매장에서 무려100% 증가한 100억원을 목표할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100% 완제품 수입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탈피, 국내생산 비중을 60%까지 늘려신속한 상품기획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실현했기 때문이며, 소재는 현재 10% 국내 개발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판매 적중율을 높이기 위해 초기 생산에서 50%는 완제품 생지 상태로 보관하고 있다가, 매장에서 잘 팔리는 컬러 위주로 스팟 생산 시스템을 운영한 것이 적중됐다.30∼40대 남성을 타깃으로 하여 베이직하고 편안하면서 고감각, 고품격의 이미지를 지향하는 'C.P컴퍼니'의 F/W 메인 아이템은 스포츠자켓, 코트, 스웨트이다. 웨어 대비 악세서리는 비중이 6%선이다.'96년 라이선스 계약 당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10년 장기로 계약을 하여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준 C.P.컴퍼니는 독특한 조닝의 포지션으로 차별화된 브랜드로 자리 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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