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대표 정재봉)의 새천년 야심작 고감도 남성 토털브랜드 「타임」이 내달 중순 갤러리아 백화점 입점을 필두로 영업을 본격화한다.최고급 퀄리티의 남성 정장·캐주얼·액세서리 등을 토털로 전개하게 될 「타임」은 여성복 「타임」의 고급 이미지와 연계, 해외 유명브랜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국내 남성복 대표 브랜드를 표방한다.따라서 볼륨화를 철저히 배제하는 동시 인기상품 위주의 획일적 상품기획을 지양함으로써 브랜드 오리지널리티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메인타깃은 30대 초반이지만 25세에서 35세까지 폭넓게 커버하면서 전문직 종사자, 금융계 여피족, 패션업계 종사자 등 패션마니아를 겨냥한다.남성복 「타임」은 컬러감이 돋보이는 차별화된 고급소재와 섬세한 실루엣을 완벽하게 믹스, 고급정장의 멋을 감도있게 표현한다. 또 절제된 디자인의 캐주얼과 고급스러운 액세서리의 절묘한 매치를 통해 세련되고 감성있는 남성미를 연출한다.궁극적으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손맛과 실루엣이 돋보이는 고감도 남성복을 지향하겠다는 구상이다.「타임」 남성복 상품기획의 포인트는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 각 라인별 소재 및 디자인을 차별화 전개한다는 것.여기에 전통과 유행의 적절한 조화를 꾀하는 동시 각 라인별 컬러·소재의 통일감을 중시, 세퍼레이드 착장이 용이하도록 도와준다.상품구성은 포멀(60%)·캐주얼(35%)·액세서리(5%)로 구분하되 아이템간 크로스 코디네이션 기획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중심 가격대는 수트 75만원, 재킷 48만원, 팬츠 21만원, 셔츠 12만원, 점퍼 35만원, 스웨터 15만원, 슈즈 2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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