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공동브랜드인 쉬메릭은 아직 전국 인지도가 낮고 지역브랜드로전국상권 침투가 어려워 상표사용에 애로점이 많다. 밀라노프로젝트의 본격 추진과 함께 금년에 쉬메릭 법인체결성으로 적극 전국 홍보에 나서 현재 치열한 국내시장기반 확보에 나서야 하겠다."국내 정상급 남성와이셔츠 업체인 (주)진영어패럴의 장영덕사장은 새천년을 맞아 쉬메릭브랜드가 고향사랑 차원의 지방상표로는 실익이 없기 때문에 빨리 시장이 좁은 대구경북지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국브랜드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한다.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개성이 묻어있는 남성셔츠를 표방하면서 국내 정장셔츠 업계에서 '레노마'라는 라이센스브랜드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진영어패럴은 '쉬메릭'상표를 추가하여 지방을 중심으로 고급품에서 중저가시장까지 영역을 넓히며 국내정상권 셔츠업체로 도약하고 있다.현재 진영어패럴의 주종 생산품은 품격을 갖춘 정통 신사를 위한 정장셔츠를 비롯하여 무한 자유를 꿈꾸는 젊은이를 위한 캐쥬얼셔츠, 그리고 활동적인 비지니스 맨을 위한 비지니스 셔츠등으로 우수한 품질과 개성있는 제품으로 국내시장에서 최고수준의 셔츠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84년말 설립된 진영은 사업초기에 대부분의 셔츠업체들이 흰색정장만을 생산 고집하는데 착안, 과감히 개성있고 다양한 컬러플한 캐쥬얼 와이셔츠인 '맨쵸이스'로 틈새시장 공략이 적중, 진영와이셔츠를 비지니스 상품으로 정착 다른업체들의 진영컨셉모방과 함께 소비자들의 높은 인기로 오늘의 사업입지 기반을 마련하였다.이러한 진영어패럴의 오늘이 있기 까지는 단일업종 셔츠업계에서만 28여년간 종사해온 장영덕사장의 장인정신과 남다른 감각과 안목에 기인한다.국내 봉제업계가 심각한 위기상황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진영어패럴은그동안 고임금과 인력난 그리고 IMF사태등으로 한때 어려움도 겪었으나'맨쵸이스'에이어 고급 와이셔츠브랜드인 '레노마'의 꾸준한 높은 인기로 현재 안정성장궤도에 진입, 드레스 남방셔츠의 국내정상도전에 나서고 있다."현재 쉬메릭상표 제품은 전체 생산품의 10%수준이지만 앞으로 계속 늘려 대구시 공동브랜드인 '쉬메릭'을 전국시장에 알리는데 기여하겠다. 또한 대구지역 직물업체들과 공동으로 신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 진영의 고품질,차별화에도 적극 나서겠으며, 금년초 신규브랜드인 '라노스'를 런칭시켜 '쉬메릭'과함께 전략브랜드 제품으로 육성시켜 기존'맨쵸이스'와 '레노마'의성공에 이어 21세기 국내 남성와이셔츠업계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히는 진영어패럴의 장사장에게 '쉬메릭'브랜드제품이 전국민에게 알리고 활성화되기를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