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우크라 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직격탄
- 2023년 가동율 최대 70%까지 떨어져
- 면사 수출 50%, 면직물 23%, 의류 18% 감소
- 대출연장, 운용자금 대출, 수입관세 유예 등 지원 요청

인도 방직 공장 협회들은 인도 재무장관 니르말라 시타라만에게 보내는 공동 호소문에서 인도 방직 산업이 직면한 극심한 재정적 부담을 호소하고 긴급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이는 우크라이나-러시아 분쟁의 장기화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악화된 외부 요인이 인도의 면화 기반 방적 산업에 상당한 침체 영향을 주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23년 인도 방적 산업은 면사 수출이 전년 대비 50%, 면직물이 23%, 전체 섬유 및 의류 제품이 18% 감소하는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화에 대한 11%의 수입 관세 및 MMF 품질 관리 주문과 관련된 문제와 함께 세계 분쟁의 장기적인 경제적 영향으로 거의 1년 동안 공장 가동율이 50%에서 70% 감소했다. 이러한 심각한 상황은 많은 방적 공장들, 특히 중소기업들을 심각한 재정적 위기로 몰아넣었고 이로 인해 보증금 지불과 부채 상환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인도 섬유 산업 연합(CITI)이 보도 자료에서 밝혔다. 이에 따라 인도 방직공장협회들은 인도 재무장관에게 은행권에 운용자금을 특례로 지정하고 1년간 원금상환 유예 등 금융지원 조치를 연장해 줄 것을 건의하고 3년 만기 대출을 6년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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