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흥시 섬유기업 대규모 참가 눈길

(사)한국섬유융합기술원주최, 한·중·일·아세안 글로벌 소재패션페어

-샤오싱섬유조합 전폭 후원 프리뷰&소싱전 2월 21일~23일 DDP아트홀

 

국내 최초 한·중·일·아세안 글로벌 섬유소재패션페어인 2024 국제섬유&패션전시회(PSID2024)가 2월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사흘간 열린다.

이 행사는 섬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7월 국내 섬유 현장 출신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사)한국섬유융합기술원(이하 KITCT, 23.11 산업부 허가번호 제2023-27호)가 주최하고, 중국샤오싱섬유조합이 적극 후원한다.

 

전시회 구성은 섬유소재(원사, 원단관, 패션브랜드관, 액세서리, 코스메틱/네일아트 등으로 패션 토탈 전시회로 구성된다.

참가사는 국내 25개사, 해외 40개사로, 직접 제조기반을 보유하고 생산하는 기업으로, 에코프렌들리, 리사이클, 헬스케어 등을 제안하는 차별화된 상품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KITCT의 산업부 인가후 첫 역점 사업으로 추진되는 PSID 2024는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 아세안이 동시에 참가, 홍콩과 상해 거점 바잉오피스와 일본유통사, 일본종합상사 및 컨버터 등도 참가를 확정하면서 관심이 조명되고 있다.

국내 참가사는 의류수출벤더, 패션브랜드, 바잉오피스와 컨버터, 프로모션 및 동대문 패션 브랜드는 물론, 네일과 화장품 등 뷰티 브랜드까지 참가를 확대한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국내외 GRS, BCI, GOTS, Higg, Lenzing, LYCRA, European Flax, Eastman, OEKO-TEX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섬유소재 생산기업들이 참가한다.

또한 월마트, 코스트코, 에비슈, 이랜드 등 국내외 유명 대형유통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해 현장 중국어, 일본어 통역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기업들의 참가 성과를 제고할 예정이다.

본 전시회는 한국 섬유, 패션산업의 중심인 DDP 인근에 위치한 다양한 섬유, 패션관련기업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되며 방문 기업과 바이어들을 위해 주최사무국에서는 바이어 상담회 및 섬유관련 전문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개최한다.

이형래 초대이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변화된 섬유패션 비즈니스 모델에 K컬쳐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라인을 구축하고 섬유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고취하기 위해 그동안 보기 힘든 한중일 아세안 연합의 경쟁력있는 페어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국내 섬유패션기업들은 가성비 높은 상품을 소싱하고, 한국 브랜드를 해외 진출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섬유 소재 패션 브랜드 및 액세서리는 물론, 네일아트와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섬유 패션에서 뷰티까지 총망라하는 한중일 아세안 연합 전시회이자, 서울 DDP를 메카로 한 글로벌 토털 섬유패션의 장을 마련하는데도 주력한다. 특히 동대문이 새로운 패션유통의 중심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7월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섬유융합기술원(KITCT)은 지난해 산업통상장원부의 인가(23.11. 허가번호 제2023-27호)를 받고, 섬유업계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기업인 회원사 59명, 초대 이사장으로 現 ㈜F3TEX 이형래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당시 이형래 이사장은 “국내외 섬유산업 현직에 종사하는 전문가 중심으로 설립된 단체인 만큼, 특성을 잘 살려 기업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힌바 있다.

특히 섬유 현장 출신 전문가 중심의 임원(조현태, 박영환, 박유찬, 김지미 등 4인 이사) 및 감사(조상호)를 비롯 화섬, 방적, 재직, 니트, 염색가공, 부직포, 산업용 섬유, 마케팅, 전시회, 섬유융합 분야 등 약 40여명의 업계활동 유경력자 중심 전문위원으로 완성됐다.

KITCT는 국내 섬유관련 기업들을 위한 기반 및 기술 인프라조성, 인적교류, 마케팅, 인력개발, R&D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섬유산업을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업현장 출신 전문가로 구성된 법인 기업지원, 기술R&D, 미래먹거리 연구, 인적자원 구축, 마케팅 지원, 국제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SG, 스마트 팩토리, AI 등 업계의 신경영 도입도 적극 지원할 방침.

한편, PSID 2024는 바이어들의 편안한 방문을 위해 전시회 1,2일차인 2월 21~22일 양일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전시회를 연장 운영하며, 전시 마지막날인 23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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