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엠케이,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 리리라인' 판매 수익금 일부 기부
전달된 기부금 해중생태정화단의 해양 정화작업 후원
"친환경 착한 소비문화 확산 기대"
한세엠케이의 '리리라인(ReRe: Reduce waste & Recycle)’'이 친환경 착한 소비문화를 확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국립공원공단과 체결한 해양 생태계 보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유아동 브랜드 '모이몰른'의 2023년 F/W 신제품 ‘리리다운’의 판매 수익금 일부인 1천만원을 기부해 한려해상국립공원 해중생태정화단 운영을 지원했다.
이 기부금은 국립공원 해양 생태계 정화 및 해양생물종 다양성 보존을 위해 해중 쓰레기 정화활동 등에 사용된다 .
특히 천연기념물 제355호로 지정된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는 산호, 나팔고둥과 같은 국가보호종이 서식하고 바다거북의 유영이 확인되는 등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전문 스킨스쿠버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해중생태정화단이 지속적으로 해중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으나 수작업에 의존하는 만큼 많은 인력과 전문성을 필요로 하고 있다.
한세엠케이 임동환 대표는 “ 자원의 낭비를 막고 다시활용하자는 의미의 '리리라인(ReRe: Reduce waste & Recycle)’을 2021년 선보여 그린 컨슈머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라며 "이번 모이몰른과 국립공원공단과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더욱 많은 기업, 기관과 협력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해양 생태계 보호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일상 속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국내 대표 패션기업으로서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가지고 리사이클링 소재 활용 및 친환경 제품 라인을 폭넓게 기획하여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세엠케이는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리리다운은 다운 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솜털과 깃털을 특수 가공한 친환경 리사이클 충전재 ‘덕파이버’를 활용한 바 있으며, 올해 2024년에도 지속가능성 가치와 연계하여 리사이클 폴리 소재를 활용한 화섬점퍼 제품 등 신규 리리 라인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