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A의 2023/24년 미국 면화 공장 사용량은 190만 베일로 이는 거의 140년 만에 가장 작은 양이다. 만일 이대로 실현된다면 1884/85년 미국의 방직 공장 사용량이 약 170만 베일을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에 도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면화 공장 사용량은 제2차 세계 대전 중 면화 사용량이 정점을 찍은 1940년대 초 이후 대부분 감소 추세에 있으며 합성 섬유가 면화 공장 수요를 대체하여 1980년대 초까지 면화 공장 사용량이 계속 확대되었다. 그러나 미국 산업계의 노력으로 하락 추세는 한동안 극적으로 반전되었으며 면화의 사용을 촉진시켰다. 카리브해 이니셔티브(CBI)와 북미 자유 무역 협정(NAFTA)과 같은 프로그램은 미국 면사와 직물 생산을 촉진했으며 미국 면 소재는 CBI와 NAFTA 지역으로 수출된 후 가공되어 미국으로 재수출되었다. 그 결과 미국의 면화 공장 사용량이 상당히 상승했으며 면화 공장 사용량은 1990년대 중반다시 한번 정점을 찍었고 세계 섬유 및 의류 무역 기구(WTO) 협정이 선진국 섬유 및 의류 제품 수입에 대한 할당량을 단계적으로 줄이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 면화 공장들은 몇몇 국가들, 특히 중국은 미국으로 수출되는 면제품에 대한 단계적 할당량을 활용하기 위해 확장했으며 비록 미국의 원면 수출이 이익을 얻었지만 해외 수요 증가로 미국 면방 공장 사용량이 상당히 약화되었으며 이러한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2023/24년 미국 면화 공장 사용량은 다시 100년 만에 최저치 전망이 재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