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 외국인 고용자 채용 및 교육 정책 수립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섬유업계가 힘찬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지난해의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은 모두 지우고 희망차게 출발하는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에도 우리 경제는 동부유럽과 중동지역 전쟁 지속, 세계경기의 침체와 고금리 지속에 따른 섬유 소비량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생산원가는 인상되고 생산가동율의 축소는 한국 섬유산업의 가격 경쟁력을 더욱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무역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바이어들의 친환경 인증 요구, ESG 경영 생태계 구축,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 실현 등의 어려운 과제 해결과 성장의 돌파구 마련 등 경영전략을 세우는데 깊은 고민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한국섬유수출입협회는 섬유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미래 핵심 인재 양성과 더불어 이제 우리의 동반자가 된 외국인 고용자의 효율적인 채용 및 교육 정책을 수립하겠습니다. 또한 모든 섬유 공정의 디지털 전환과 더불어 기업의 의류용, 산업용 고부가가치 섬유 직물 개발과 수출시장의 다변화, 확대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앞으로 변함없이 우리 협회는 섬유 미들스트림의 구심체 역할에 충실하면서 집사광익(集思廣益,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면 더 큰 효과와 이익을 얻을 수 있음)의 정신으로 우리 업계의 뜻을 모아 섬유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섬유인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사업 번창하시고 가정이 두루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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