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기 돌파와 미래산업으로 전환 모멘텀 만들 시점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 한해동안 정말 어려운 위기 속에서도 섬유패션산업의 지속화와 안정화를 위해 고군분투 해주신 섬유패션인 모두에게 지역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섬유패션업계는 그동안 절체절명의 많은 위기속에서 업계의 단합과 노하우를 발휘하여 슬기롭게 잘 극복하여 왔으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고품질화를 통해 수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잘 유지해 왔으나, 이제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2024년은 세계 경기침체와 고금리 · 고물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내외 불확실성 등의 예상으로 인해 수출과 내수 그리고 제조업 성장에 있어서 둔화가 전망되고 있기는 하나, 일부 기업은 새로운 전환을 위해 과감히 첨단 설비 증설에 투자 확대를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내 섬유패션산업은 저탄소, 친환경, 디지털 산업으로의 전환과 설비자동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응해 나가고,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한 인재의 육성, 해외시장의 다각화, 내수시장의 국산화 확대, 산·학·연 연계강화 등을 통해 현재의 돌파구 마련과 미래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모멘텀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갑진년 새해에는 청룡의 강한 돌파력 기운을 받아 힘과 용기를 가지고 새롭게 도전하여 놀라운 성과와 재도약의 시너지를 만드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섬유패션인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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