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변형 면화 지구보다 우주에서 더 잘 자라
美 연구팀 극미중력 조건에서 면화 성장 비교 연구
지속 가능성 한계 극복 지구 농업 혁명 가능성 열어

 

국제 우주 정거장(ISS) 국립 연구소에서 수행된 획기적인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목화, 특히 가뭄 저항성을 위해 유전적으로 변형된 목화가 우주의 가혹한 조건에 놀라운 회복력을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국제 우주 정거장 국립 연구소(ISS National Lab)의 공식 잡지인 'Upward' 최신호에 자세히 소개된 이 연구 결과는 지구의 농업 관행을 잠재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UW)의 연구팀이 이끄는 이 연구는 보통 면화의 성장을 극미중력 조건에서 유전자 변형 대응물과 비교한 결과 유전자 변형 품종이 지구보다 우주에서 더 잘 자란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면화의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과 농업 과학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우주 연구가 제공하는 독특한 기회를 강조하고 있다. 이 연구는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필수 글로벌 농산물인 면화가 높은 자원 소비로 인해 상당한 지속 가능성 문제를 안고 있으며 자원 효율적인 면화 식물로 이어질 수 있는 유전적 단서를 밝혀내 지구의 농업 관행에 혁명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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