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월 36.9 달러로 아시아 최저 수준
중국 4.4% 감소에도 불구하고 월 296.4달러로 선두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통화 평가절하로 임금 감소

 

아시아 5대 섬유 수출국 중 스리랑카는 올해 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월 36.9달러로 가장 낮은 임금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은 지난 한 해 동안 4.4%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월 296.4달러로 가장 높은 임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는 달러 환율 하락으로 임금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방글라데시의 평균 임금은 월 9,442 Tk로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작년 월 102달러에서 14.7% 감소한 87.6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중국 임금은 현지 통화로 월 2,093위안으로 지난해 2,076.9위안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임금은 월 310.2달러에서 4.4% 감소한 296.4달러를 기록했으며 아시아 5대 섬유 수출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월 14,405.6 루피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월 174.6달러로 지난해 184.3달러보다 5.2% 하락했으며 파키스탄은 26,174.4파운드로 작년과 변동이 없었으나 올해 인건비는 월 94.3달러로 지난해 월 130.4달러에 비해 27.7% 감소했다. 파키스탄의 현지 통화는 올해 들어 미국 달러 대비 급격한 하락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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