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Owned' 서비스 영국, 프랑스에서 운영중
12월 12일부터 유럽 14개국으로 확대 실시
H&M 등 경쟁 브랜드도 서비스 제공 합류

 

스페인 패션 소매업체 자라(Zara)는 중고 의류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12월 12일부터 유럽 국가에서 중고 의류 판매, 수선, 기부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Pre-Owned'라는 서비스는 이미 영국과 프랑스에서 자라 매장과 웹사이트,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하고 있으며 이제 스페인,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핀란드,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및 포르투갈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Inditex는 고객의 의류 수명을 연장하고 폐기물 및 원자재 소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자라의 주요 경쟁사인 H&M 등과 같은 경쟁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도 재판매용 제품 제공 서비스에 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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