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출신 면세사업 전문가··· 다년간 쌓아온 역량으로 시너지 기대

㈜신원이 패션사업부문 면세사업부장으로 이동신 이사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동신 이사는 에스제이듀코, 엘본인터내셔날, F&F 등을 거치며 업계에서 다년간의 영업 경력과 면세업 관련 노하우를 쌓아온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F&F에서 ‘MLB’와 ‘스트레치 엔젤스’의 국내외 면세 채널을 집중 공략해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이력이 돋보인다. 또한 이동신 이사는 타오바오, 티몰 등 중국 온라인 채널을 비롯, 중국에서 해외 면세품을 대리 구매하는 따이거우(보따리상)의 탄탄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끈 바 있다.

신원은 이동신 이사 영입을 통해 ‘마크엠’과 ‘스테인가르텐’ 등 브랜드 면세사업의 영업력 강화와 오프라인 면세점 입점 및 온라인 유통망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동신 이사는 마크엠의 면세사업 및 중국 사업 판로 확장과 내년 상반기 국내 사업 전개 예정인 이탈리아 브랜드 ‘까날리(CANALI)’와 ‘GCDS(지씨디에스)’의 면세점 입점을 추진하고 지휘하면서 면세 사업 가속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신원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과 신사업 개척을 위한 큰 그림을 설계하고 추진하기 위해 이동신 이사 영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영입을 통해 패션사업부문 면세사업부의 중장기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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