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체험 및 교육 현장 넘어 전문가 양성소로 급부상
학생,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베트남·홍콩 및 협·단체 속속 방문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의류지능화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6월 30일 디지털 패션 체험 및 창작, 전문 인력양성,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지원하는 메타패션 플레이그라운드를 개소했다. 디지털 인력양성을 위한 공간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메타패션이라는 신산업을 육성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동대문 DDP패션몰에 위치한 메타패션 플레이그라운드의 체험존은 디지털 패션 창작물을 전시하고, 방문객이 직접 메타패션 기술과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디자이너 의상을 가상 착장한 본인 모습을 촬영하고 실제 의류 매장과 동일하게 구현한 가상 쇼룸도 마련됐다.

창작존에는 CLO, Adobe Substance·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등 전문가용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고사양 PC가 마련되어 있으며, 섬유패션 학생, 패션디자이너와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콘텐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

학생은 물론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기업, 연구소 및 베트남·홍콩 협단체 등에서 월 200여명이 방문하며, 나만의 디지털 의류를 제작하는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월 20일부터 서울지역 청구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패션 체험 투어를 진행하여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을 높였다.

지난 16일에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전공 학생 35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클로버추얼패션의 디지털 패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3D 디지털 의류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동아대, 연세대, 경희대, 장안대와도 디지털 실습교육을 추진하여 디지털 전문인력 배출을 지원하고 디지털 의류 제작 전문가가 상주하여 이용객의 창작활동에 맞춤형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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