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9월 섬유 수출 50억1800만불, 작년 동기비 28% 감소

대만 세관 수출입 무역 통계에 따르면 방직 무역의 경우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대만의 방직 수출액은 50억1800만 달러로 28% 감소했으며 총 수입액은 26억7200만 달러로 9% 감소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23억4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7억2900만 달러(42%) 감소했다.

수출액별로 분석하면 주요 수출 품목은 원단 71%이었고, 원사 13%, 섬유 6%, 의류가 그 뒤를 이었다. 5대 수출품목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는데, 섬유 5%와 기타 섬유 5%가 모두 감소해 벌크원단이 29%, 섬유가 15%, 원사가 30%, 기성복 및 의류가 26%를 차지했다. 기타 섬유는 31% 하락했다. 수입액별로 분석하면 주요 수입품의 대부분은 59%로 의류가 5% 증가한 비중을 차지했으며, 직물 13%로 그 뒤를 이었다. 기타직물과 원사는 11% 감소했다.

수출 지역 분석 측면에서 대만 섬유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은 베트남이며 중국 본토, 미국, 인도네시아 및 캄보디아가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총 수출의 58%를 차지한다. 수출프로젝트 측면에서 5대 수출 지역은 모두 직물이 상품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베트남에 수출되는 수출액이 가장 크고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수입 지역별로는 중국 본토가 가장 큰 수입원이며 베트남, 유럽 연합, 미국, 일본이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총 수입액의 77%를 차지하며 그 중 중국 본토, 베트남 및 유럽 연합은 주로 수입 의류 및 의류, 섬유는 미국, 직물은 일본에서 수입한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는 여전히 침체되어 있고, 전통 상품의 수출은 급격히 감소했으며, 수요 감소, 긴축 통화 정책 및 지정학적 갈등 등으로 인해 무역상품은 대부분 두 자릿수 경기 침체를 보였으며 미·중 기술 분쟁의 불확실성과 함께 국제 경제 전망은 보수적이며 글로벌 소비자 수요는 약하다.

대만 세관 수출입 무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대만의 상품 총수출액은 3169억8000만 달러로 전년(2022년) 동기대비 14% 감소했으며 총 수입액은 2631억1600만 달러로 20% 감소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35.3% 증가한 538억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민희 기자-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