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자와 판매자 가격 차이로 소극적 거래
시장 유동성 감소로 공장 사용량 74%에 그쳐
CEPEA/ESALQ 지수 1.36% 하락 BRL 4.0185로 마감
23/24년 브라질 면화 생산량 305만 톤으로 3.8% 감소

 

올 10월 브라질 면화 현물 시장은 면화 품질에 따른 구매자와 판매자가 요구하는 가격 사이에 차이가 커 주로 재고를 보충하거나 즉각적인 소비를 목적으로 하는 제한된 면화 거래만 체결되고 있다. 브라질 응용경제연구센터(CEPEA)의 분석에 따르면 구매자들은 가격 하락에 대해 확고한 태도를 유지함으로써 시세에 압력을 가했으며 판매자들은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해 소극적인 거래 양상을 보였다. 10월에는 구매자들이 높은 운임 비용과 운송 수단 확보의 어려움을 보고하면서 전반적인 시장 유동성이 감소했다. 브라질 목화 재배자 협회(Abrapa)에 따르면 브라질의 면화 공장 사용량은 10월 26일까지 전국 생산량의 74%로 마토 그로소 주에서는 가공이 68%에 달했고 바이아 주에서는 90%로 급증했다. 9월 29일과 10월 31일 사이에 면화의 CEPEA/ESALQ 지수는 1.36% 하락하여 10월 30일 파운드당 BRL 4.0185로 마감했다. 10월 27일 발표된 면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3/24년 전 세계 면화 생산량을 전년(2022/23년 2585만7000톤) 대비 4.85% 감소한 2460만3000톤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월 전망 대비 0.38%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의 2023/24년 면화 생산량은 305만 톤으로 전년도 317만 톤 대비 3.8%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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