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에서 의류까지 면화 공급망 추적 가능
220만 농부 지원, 세계 면화 생산 22% 차지
Walmart, Marks and Spencer도 참여

 

스위스에 본사를 둔 지속 가능성 그룹 Better Cotton은 대규모 글로벌 패션 의류 소매업체가 공급망을 통해 재료를 추적하는 데 사용하는 플랫폼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3년에 걸쳐 개발되었으며 Better Cotton Platform에 이해 관계자 이력을 기록함으로써 공급망을 통한 면화의 여정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조직은 H&M 그룹, 마크스앤스펜서, 월마트, 타깃, 베스트셀러, 갭 주식회사, C&A 등 회원 소매업체 및 브랜드 네트워크와 긴밀히 협력해 패션업체들이 원재료의 원산지를 정확하게 추적하고 공개하고 신흥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현재 플랫폼은 생산된 면화의 총량만 추적할 수 있다. 이는 지역 전력망에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원을 알고 있지만 개별 주택에 전력을 공급하는 고객은 파악하지 못하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고 말했다. 기업과 세계 야생생물기금(World Wildlife Fund)을 포함한 여러 비영리 단체가 설립한 Better Cotton은 수자원 및 토양 관리와 같은 분야의 개선된 관행을 지원하고 더 나은 작업 표준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220만 명의 농부를 지원하며 이는 세계 면화 생산량의 22%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패션 소매업체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안전한 노동 조건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판매하라는 소비자와 활동가 단체의 압력에 직면해 있으며 인권 문제를 제기해 중국 신장 지역에서 공급되는 면화에 대한 라이센스를 중단시키기도 했다. 이 면화 공급망의 참여자에는 방적업체, 무역업체, 제조업체가 포함되어 있으며 Marks and Spencer의 소재 및 지속가능성 책임자인 Katharine Beacham은 공급망 전반에 걸쳐 대규모로 면화를 추적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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