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팬데믹 이후 첫해 5개월 연속 방문객 감소
2021년 4월 이후 첫 번째 감소로 크리스마스 매출 우려
소매 시장은 +0.8%로 방문객 증가의 유일한 시장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비필수 품목에 대한 지출을 계속 억제함에 따라 영국의 전년 대비 방문객 수준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방문객 수는 2022년 10월에 비해 1.3% 감소했으며 이는 2021년 4월 이후 첫 번째 감소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휴가 시즌으로 이어진 소비 시장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10월은 또한 2022년 수준에 비해 방문객 수가 5개월 연속 감소한 기록으로 중심가(-2%)와 쇼핑센터(-1.8%)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소매 단지는 연간 한계 증가(+0.8%)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시장으로 나타났다. 쇼핑 센터와 소매 단지는 10월 내내 탄력성을 보였는데 중심가는 -1.1% 감소한 데 비해 각각 +0.9%와 +0.5% 증가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영국의 모든 소매점의 방문객 수는 9월부터 10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으며 이는 8월부터 9월까지의 2.8% 감소세가 계속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이전 방문객 수준과의 격차는 번화가가 -11.9%로 개선되면서 9월 -10.9%에서 10월 -10.8%로 소폭 좁혀졌으나 쇼핑센터와 리테일파크는 각각 -15.7%, -3.1%로 격차가 커지면서 악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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