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압구정동 노아 시티하우스 오픈
무신사 파트너십 체결…미국·일본 이은 3번째 진출 국가

무신사 트레이딩이 11월 16일 한국 최초호 노아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안 노아 시티하우스를 오픈한다.
무신사 트레이딩이 11월 16일 한국 최초호 노아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안 노아 시티하우스를 오픈한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국내 전개를 무신사가 앞장서고 있다.

㈜무신사는 무신사 트레이딩 사업부를 통해 해외 인기 브랜드를 국내에 속속 선보이고 있는데,

무신사트레이딩은 최근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노아(NOAH)’와 파트너십을 체결, 16일 압구정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 첫 공식 판매한다. 미국, 일본에 이은 세계 3번째 진출국인 우리나라 서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이는 것이다.

11월 16일 개점하는 서울 도산대로에 ‘노아 시티하우스(Noah Cityhouse)’에서 23 FW 컬렉션을 비롯한 시그니처 아이템을 판매한다. 노아는 브랜든 바벤지엔(Brendon Babenzien)과 에스텔 베일리 바벤지엔(Estelle Bailey-Babenzien)이 미국 뉴욕을 베이스로 론칭한 패션 브랜드다.

무신사측은 “국내외 패션 브랜드 유통 전문기업인 무신사 트레이딩의 주도하에 노아 본사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면서 “무신사 트레이딩은 온·오프라인 편집숍 ‘엠프티’도 운영 중인데, 그동안 해외 현지 매장이나 직구로 만족했던 소비자들에게 국내 공식 판매처를 소개함과 동시에 노아 브랜드 마니아층도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100평 규모로 자리잡은 ‘노아 시티하우스’는 시즌별 인기 상품 및 세계 최초로 노아 카페를 함께 선보여 브랜드 헤리티지와 전용 카페 굿즈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의 노아 시티하우스는 뉴욕(노아 플래그십), 이스트햄프턴(노아 하이드아웃), 도쿄(노아 클럽하우스), 오사카(노아 누들샵)에 이은 세계 5번째 매장이다.

노아는 스트리트 컬쳐, 스케이트보드, 서핑 등의 반항적이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활동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패션의 품질, 독창성, 진실성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적·환경적 이슈에 관심을 보이며 지속 가능한 방향을 지향한다. 2019년부터는 비영리 환경단체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연 매출의 1%를 기부하는 ‘원 퍼센트 포 더 플래닛(1% for the Planet)’에도 동참하고 있다.

특히, 노아가 한국 최초 오프라인 스토어를 선보일 파트너로 무신사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무신사측은 “개성있고 역량을 갖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고 나아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마케팅과 브랜딩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있기 때문이라며 “우수한 콘텐츠 제작 역량과 풍부한 브랜딩 경험이 지속적인 협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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