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14년 부과 펀자브 인프라 개발 기금 소급 적용 논란
펀자브 면화 수입 일일 3천 포대에서 400-500 포대로 감소
면화 도착 최대 시즌인 11월 면화 수급에 차질 전망

 

인도 북부 펀자브州 면방직 공장들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주 정부가 미결 납세 통지서 발부에 대한 항의 조치로 그들의 철회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공장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현재 시즌 면화 도착량이 증가할 예정인 시점에 공장들이 파업에 들어감으로써 주 정부 면화 도착량은 차질을 빚을 정도로 감소했다. 지난주 주에서는 하루에 170kg 3,000포대의 면화가 도착했으나 파업으로 인해 이번 주에는 400-500포대로 줄었다고 밝혔다. 주 정부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구매자로부터 농산물 판매 대금에 대해 펀자브 인프라 개발 기금(PIDF)으로 1%의 수수료를 부과했으나 주정부의 소비세부가 제대로 징수하지 않아 최근 주 세무서는 미납 세금을 납부하라는 통지서를 발부했다.

수레쉬 반살 협회장은 주 정부가 세금 고지를 철회할 때까지 파업이 취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10년 동안 징수하지 않은 세금을 새로 납부하라는 조치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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