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섬유로 만든 '친환경 브랜드 10개사' 패션쇼 및 플리마켓 개최

경기도 포천시 고모호수공원내 야외무대서 화려한 런웨이

경기도와 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 주관하고 양주-포천-동두천의 경기경원권 섬유 기업들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적극 후원하는 '2023 양포동(YPD) 섬유ㆍ패션 페스티벌' 행사가 내일(28일) 포천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포천시 송우리에 위치한 '고모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 고용노동부, 경기섬산연, 한국디자이너연합회 및 경기경원권 섬유기업 및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가 적극 참여하는 경기도 대표 패션 축제다.

경기특구 지역시민 등을 대상으로 YPD 패션쇼와 플리마켓, 2023 양포동 프리미엄 수주상담회 컬렉션 제품 전시 및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ㆍ가죽ㆍ패션 산업 특구 홍보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 북부 섬유로 제작한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경기북부 친환경 지속가능 브랜드 10개사'의 첫 론칭 패션쇼가 바로 내일(27) 이곳에서 공개될 예정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친환경 지속가능 브랜드 10개사가 국내 동시에 론칭하는 만큼, 경기 경원권 섬유 업계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로 첫 출범하는 동시에, 국내에서 보기드문  이색적인 친환경 브랜드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국내 최대 패션디자이너 단체인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명유석, 이하 연합회)는 '위기 산업 역량프로젝트'이자 '2023 고용 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경기북부 3개 도시(양주시-포천시-동두천시)와 함께 친환경-지속가능 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

경기 북부 섬유패션산업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연합회와 경기도, 고용노동부는  '디자인→소재→생산→납품→유통'의 원스톱 시스템을 지원받는  ‘경기북부 친환경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 10개사는▲구희영(위트스), ▲김성목 김장협(일류), ▲김승아(띠에르), ▲김용훈(루텐드), ▲박상하(프로바이더 낫 파운드), ▲박영현(소파), ▲유호령(더 고스트 프로젝트), ▲이연주(보온), ▲장윤경(오씨), ▲채수지(어퀘스천) (가나다순)다.

내일 패션쇼 무대에 오를 10명의 디자이너들
내일 패션쇼 무대에 오를 10명의 디자이너들

 

이들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자 등록증 개설부터 상표등록, 시제품 제작 및 홍보, 디지털패션쇼, 디지털 콘텐츠 제작지원 등 사업자 형성기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원스톱으로 받게 된다. 또한, 온-오프 유통사를 통한 판매 지원 및 국내 대표 패션쇼 무대에도 서게 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 북부와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에 소재한 원단 기업들과의 탄탄한 협업을 통해 친환경 패션을 위한 원단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긍정적인 시너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사업1팀 임동환 부장은 “2023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의 일환인 '경기 북부 친환경 지속가능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창업' 사업으로 첫 출범하는 10개사는 국내 론칭과 동시에 문체부의  ‘2023 디자이너 역량강화’ 교육 및 멘토링, '산북동 실장님들 패션협동조합’ 이커머스 플랫폼 ‘1215 디자이너스’ 입점 등 다각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정희기자.

지난해 성료한 2022 양포동 패션 페스티벌 행사 이미지.
지난해 성료한 2022 양포동 패션 페스티벌 행사 이미지.

 

지난해 성료한 2022 양포동 패션 페스티벌 행사 이미지.
지난해 성료한 2022 양포동 패션 페스티벌 행사 이미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플리마켓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플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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