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준 회장 코티티 이사장 전임, 후임 선임
젊고 역동적인 기업인 11월 2일 이취임식

방직협회 새 회장에 서태원(50) 동일방직 사장이 선임됐다.

방협은 지난 20일 사장단 회의를 열고 김 준 회장의 코티티 이사장 취임 이후 겸직해오던 김 회장이 물러나고 서태원 사장을 후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방협은 지난 11년간 이어온 김 준 회장 시대를 마감하고 젊은 기업인인 서태원 사장 체제로 전환했다.

방협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11월 2일에 열린다.

그러나 국내 뿌리산업인 면방업계의 장구한 역사와는 달리 국내 생산기반이 전무한 김 준 회장에 이어 동일방 대표가 회장을 맡아 방협의 정통성에 다소 이의를 제기하는 측면이 있으나 대다수 면방업체가 해외로 탈출한 현실적인 문제를 감안해 불가피한 상황으로 이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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