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신발 분야에서 35%, 61% 마인드셰어 차지
미국 청소년들을 위한 최고의 브랜드로 10대 시장 선도
청소년 평균 지출 2,316달러로 코로나 이후 처음 감소
인플레이션이 10대들의 주요 관심사로 부각

 

파이퍼 샌들러 컴퍼니(Piper Sandler Company)의 2023년 가을 46차 ‘Taking Stock With Teeners’ 설문조사 분석에 따르면 나이키는 미국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의류 부문과 신발 부문 모두에서 각각 35%와 61%의 점유율을 차지해 미국의 청소년 소비시장을 계속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10대들의 소비 지출이 평균 2,316달러로 떨어지면서 전년 대비 1퍼센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전 대비 10대 소비 감소를 기록한 첫 번째 사례로 높은 인플레이션이 응답자의 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또한 성별에 따른 지출 추세의 차이를 강조하고 남성들은 나이키, 룰루레몬 애슬레티카,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와 같은 브랜드를 선호하고 지출 증가를 주도한 반면 여성은 의류와 신발 소비에서 감소가 나타났으나 액세서리에 대한 지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퍼는 이번 조사에서 10대 소비 둔화의 초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환경 다음으로 인플레이션이 정치적, 사회적 이슈 측면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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