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포획적 무역관행이 미국 섬유 제조업을 황폐화 주장
중국 면제품의 약 72%가 불법 노동 신장 면 함유
의회가 위구르 강제노동방지법(UFLPA) 강력한 시행 못해
미국 무역법의 최소 조항이 불법 무역의 고속도로 역할 주장
의회가 UFLPA의 관세 집행에 대한 감독에 나설 것을 촉구

 

최근 미국 섬유산업연맹(NCTO) 회장 킴 글래스는 의회 청문회에서 '위구르 강제노동에 대항하기 위한 국토안보부의 노력 평가'에 대해 증언하고 미국 의회와 행정부가 중국의 포획적 무역관행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노예 노동력으로 만든 의류를 포함한 대규모 위조품 수입의 급증은 미국 소비자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미국의 제조업을 황폐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래스 회장은 국토안보위원회의 감독·조사·책임 청문회 소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증언에서 신장에서 강제 노동으로 만들어진 중국산 면제품이 세계 시장에 넘쳐나고 있으며 중국 면제품의 약 72%가 신장 면화를 함유하고 있어 미국 자유무역협정 지역에서 강제노동 섬유와 의류가 공급망으로 유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미국 섬유 공장들은 장비를 유휴 상태로 만들고 노동자들을 해고할 수 밖에 없어 일부 회사들은 완전히 폐업할 위기에 처해있다고 주장했다. 의회가 위구르 강제노동방지법(UFLPA)을 통해 명시적으로 언급한 강제노동 제조 제품 무역을 막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무역법의 최소 조항이 면세와 의회 조치의 부재로 불법 무역의 고속도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글래스 회장은 의회가 UFLPA의 관세 집행에 대한 감독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과 세관원들이 정기적으로 의회와 업계에 이러한 불법 무역을 단속하기 위한 상세하고 강력한 집행 계획을 제시하고 처벌을 강화하고 다양한 억제 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