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추석세일, 트레킹화 패딩베슽 머플러 등 아웃도어 용품 및
환절기용 뷰티 매출 전년동기대비 62배 증가

킨, 디미트리블랙, 필루미네이트, 내셔널지오그래픽, 에스피오나지 인기
추석 연휴기점 커진 일교차, 가을 야외 활동객 증가, 환절기 일교차 영향

급격해진 일교차와 추석맞이 세일 등 가을 시즌을 맞아 트레킹화 등 아웃도어 용품과 패딩 베스트, 머플러 등 판매율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무신사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한 F/W 캠페인 ‘추석 세일’ 동안에 트래킹화를 포함한 등산용품 카테고리의 일 평균 거래액은 지난해 추석 세일과 비교해 6098%(약 61.9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작년대비 추석 연휴 일정이 2주 가량 늦어지고 10월 중순부터 시작될 단풍축제, 등산, 트래킹 등의 야외 활동을 기대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커진 일교차와 환절기의 영향으로 아우터나 방한용품, 뷰티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무신사 관계자는 "야외 활동용 아웃도어와 캐주얼 기반의 상품을 전개하는 브랜드 거래액의 성장세가 돋보였는데. 등산화 ‘재스퍼’ 시리즈로 유명한 어반 아웃도어 브랜드 '킨(KEEN)'의 경우 일 평균 거래액은 1년 전보다 약 144배(14261%) 늘었고 아웃도어기반 포멀 캐주얼이자 윈드브레이커로 잘알려진 '디미트리블랙'의 일거래액도 지난해보다 416% 늘었다"고 전했다 .

회사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필루미네이트(201%) △내셔널지오그래픽(108%) △에스피오나지(77%)의 판매율도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점퍼/재킷’ 상품의 일 평균 거래액은 전년 추석 세일과 비교해 484% 증가했다. 가벼우면서 보온성도 뛰어난 △패딩 베스트 상품 거래액이 가장 높은 467% 늘었고 △무스탕/퍼(344%) △머플러(277%) △패딩/헤비 아우터(220%) 등 FW 시즌 아이템의 거래액도 커졌다.

환절기 뷰티상품도 큰 호조세를 보이며, 클렌징 상품 일 평균 거래액은 무려 583% 증가했고, 스킨케어 상품 거래액도 1년 전보다 377% 늘었고, 립 메이크업(274%), 향수(199%), 베이스 메이크업(181%) 등의 뷰티 상품들도 세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처럼 추석 세일 기간 무신사 스토어 누적 거래액은 지난해대비 59% 상승해 거래 수량도 61%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조정희기자

킨(KEEN)의 아웃도어 슈즈 제스퍼 23 F.W 화보
킨(KEEN)의 아웃도어 슈즈 제스퍼 23 F.W 화보
내셔널지오그래픽 2023 F.W 이미지.
내셔널지오그래픽 2023 F.W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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