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새빛둥둥섬 골든블루 마리나서 론칭 쇼케이스
국내 독점 판권 블랙야크 아이더 출신 박정훈 대표 내년봄 백화점 3사 확대

스웨덴 發 해양 프리미엄 아웃도어 ‘세일레이싱(SAIL RACING)’이 국내에 첫 상륙한다.

국내 패션 기업 더오션스굿(대표 박정훈)은 올 초 법인 설립과 동시에 세일레이싱 스웨덴 본사와 라이선스 전개 및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내년 상반기인 2024년 2월 국내 첫 론칭을 앞두고 있다.

박정훈 대표는 블랙야크 상품본부와 아이더 사업부를 거친 국내 아웃도어 스포츠 정통 베테랑으로, 스웨덴 세일레이싱 본사와 탄탄한 신뢰와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아웃도어 소비시장이자 일본에 이은 핵심 상권인 한국에 프리미엄 매장을 전개하기로 했다

전체 상품의 90%는 스웨덴 본사의 직수입 라인으로 남녀 의류와 용품 등을 전개하며, 10%는 국내 생산으로 친환경 지속가능 소재에 중심을 둔 상품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4 S/S 상품 중 고어텍스 파워스트레치 라인과 대만의 트웬계염색으로 디자인을 강화한 티셔츠라인, 기능성 섬유의 스웻 자켓과 오가닉면을 활용한 스웻 티셔츠 라인 등이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 라이센싱 제품은 해양 아웃도어의 특징과 접목된 효성의 해양 폐기물 리사이클 섬유인 친환경 소재 리젠오션과 해양 페트병 재활용 소재인 OBP 인증 섬유등 다양한 지속가능한 섬유를 활용해 국내소비자를 공략한다.

유통은 내년 상반기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3사를 중심으로 고급 프리미엄 매장을 전개하고 자사몰과 온라인 몰을 통해 기반을 다진후, 론칭 1년차부터 백화점과 전문관, 자사몰 등을 선보일 전략이다.

박정훈 대표는 “헨리한센 이후 국내에서 보기드문 해양 아웃도어라는 특수한 브랜드답게 국내 유통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2040 남녀 소비자를 타깃으로, 프리미엄 고급 라인을 하이엔드 아웃도어로 선보일 전략”이라며 자신감을 표명했다.

더오션스굿은 오는 11일 서울 새빛둥둥섬 골든블루마리나에서 2024 S/S SAIL RACING의 첫 론칭 쇼케이스 1,2부로 나누어 개최하고, 국내 유통가와 미디어, 패션관계자 및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세일 레이싱의 첫 상품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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