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日, 中 등 15개국 27개 섬유 제조업체 임원 참가
미국 면화 품질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2년 마다 개최
참가기업 미국 면화 290만 베일 수입, 美 면 수출 23% 차지

제42회 COMTORT USA 오리엔테이션 투어는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15개국을 대표하는 섬유 제조회사 임원들이 미국 코튼벨트를 방문했다.

멤피스에 본부를 둔 NCC(National Cotton Council)의 수출 촉진 부서인 Cotton Council International(CCI)이 후원하는 오리엔테이션 투어의 주요 목적은 미국 면화 고객들의 미국 면화의 종류/품질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그들이 미국 마케팅 관행을 더 잘 이해하고 미국 수출업자들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 코튼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60여개국에서 900명 이상의 섬유 임원들이 1968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이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오리엔테이션 투어에는 방글라데시, 중국,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멕시코, 파키스탄, 대만, 태국, 투르키예, 베트남 등 15개국 27개 기업을 대표하는 임원진이 참가했으며 이들 제조업체는 2023년 면화 570만 베일을 소비하고 미국 면화 290만 베일을 수입해 미국 면화 수출 매출의 약 2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리엔테이션 투어 참가자들은 중남부 목화 농장과 진을 방문하고 텍사스에 있는 목화 농장과 목화 창고와 캘리포니아에 있는 피마 목화 농장, 노스캐롤라이나와 미시시피에서 목화 연구소와 테네시 주 바틀렛에 있는 USDA 목화 분류 사무소 등을 견학했다. 또한 이들은 CCI, NCC, Cotton Corporation, ACSA, Texas Cotton Association, Lubbock Cotton Exchange, Amcot, American Cotton Producers, Delta Council, Plains Cotton Growers, Inc., Western Cotton Shippers Association, Supima 등 미국 면화 수출업체들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다.

이번 회의는 미국 면화 업계 대표들이 일부 미국 면화의 최고 고객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수출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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