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결성 동의율 20% 축소 요구
위조상품 수출 금지 지식재산권법 개정도 추진
방글라데시 최빈개도국 무역 특혜 연장 지원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최근 국제노동기구(ILO) 기술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방글라데시에 올해 11월까지 노동법 개혁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으며 위조상품 수출을 막기 위한 지식재산권법 개정을 요청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은 공장에서 노동조합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노동자들의 최소 동의 비율을 20%에서 더 낮추기를 원했으나 기준치를 10%로 낮추기를 원하는 유럽연합처럼 구체적인 비율을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은 미국 기업들이 벌어들인 수익의 손쉬운 송금을 요구했으며 미국산 면으로 제조된 방글라데시의 의류 제품을 면세 또는 더 낮은 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히고 방글라데시의 최빈 개도국 무역 특혜 연장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방글라데시의 대미 수출액은 100억 달러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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