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연무장길 중심가 2층 규모 …홍대· 강남 대구 동성로점 이어 오픈

무신사, "성수 로컬숍과 협업 등 상권 특성 고려한 트렌디한 상품 공급"

(주)무신사가 전개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오는 27일 서울 성수동 스토어를 공식 오픈한다고 5일 알렸다.

이곳은 성수동이라는 특수상권에 걸맞게 트렌디한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상품을 선별해서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점은 홍대, 강남, 대구 동성로점에 이은 네번째 매장으로,  성수동 연무장길 중심가에 1~2층에 걸쳐 약 244평(805.22㎡) 규모로 오픈한다.

1층은 시즌의 주력상품을 앞세운 ‘시즌 포커스존’을 중심으로 여성용 라인인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즈 상품을, 2층은 남성 패션 관련 상품으로 구성된다. 특히 무신사 스탠다드는 패션 시장에서 성수 지역이 갖는 상징성을 감안해 매 시즌별 트렌디한 아이템을 집중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이건오 무신사 스탠다드 본부장은 “성수동은 현재 국내 패션 시장에서 트렌드를 주도하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이 모이는 상징적인 공간인만큼, 상권의 특성에 맞춘 상품과 연출,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성수 지역의 로컬 숍과의 협업 등 다양한 활동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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