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온 가족 즐길거리 마련

대구섬유박물관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추석 당일 휴관) 추석 문화행사 “달빛 아래 덩실 덩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을 찾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과 추석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마련했다.

먼저, 9월 28일과 30일 오후 2시에는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진다. 동화 “호랑이와 곶감”을 모래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다. 샌드아트 공연은 박물관 홈페이지 – 문화행사 신청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섬유창작소에서는 추석에 먹는 전통 음식 ‘송편’ 모양의 비누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한다. 어린이체험실에서는 전통문양의 등 만들기 체험은 문양에 색칠을 할 수도 있고, 한지를 붙여 완성할 수도 있다. 두 체험은 별도의 예약 없이 체험쿠폰 구입 후 행사 시간 내 선착순으로 입장하여 이용할 수 있다.

박물관 1층에서는 전통복식 한복을 입어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2층 어울림에서는 윷놀이와 투호놀이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방문하는 아이들에게는 우리나라 전통의상 한복 명칭을 알아보고 색칠할 수 있는 활동지를 받을 수 있다.

대구섬유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찾아오기를 바란다며, 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추석행사에는 대구섬유박물관 특별전 “최소한의 옷장”을 볼 수 있어 볼 거리가 풍성하다. 박물관은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입구에 위치하며, 9월 29일 추석 당일은 휴관하며 10월 3일까지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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