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테릭스 넘어서겠다” 내년 봄 위한 야심찬 행보 선언
데상트 제팬 디렉터 방한 미디어 프레젠테이션 갖고 전략 공유

정통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DESCENTE)’가 프리미엄 컬렉션 라인이자 고프코어 룩의 진수라 불리는 하이테크 라인 ‘ALLTERRAIN(얼터레인)’을 국내에 본격 전개, 고급 스포츠 시장에서의 감각적인 의류로 도전장을 낸다.

일본내 출시후 판매율 90%를 육박할 정도로 초고속 히트를 친 바 있는 ‘얼터레인’은 국내 전개에 본격 나서며 내달 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구성수(29CM SEONGSU)에서 진행중이다.

ALLTERRAIN(얼터레인)은 ALL(모든 것)과 TERRAIN(지형)의 조합으로 언제, 어떤 영역에서도 구애받지 않도록 설계한 데상트의 최고 기능 프리미엄 라인을 뜻한다. 데상트에서 2012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하이테크 프리미엄 스포츠 웨어 컬렉션으로 ‘Form Follows Function / 디자인은 모두 기능성을 따른다.’를 컨셉으로 절제된 디자인과 고도의 기능성이 특징이다.

이미 해외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29CM의 이구성수와 협업한 맨즈 포뮬러 팝업을 통해 공식적으로 첫 소개됐다.

지난 12일 이구성수에서 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을 가진 데상트는 얼터레인 기획자인 YOSUKE YAMAUCHI 와 Koki Ota, 문형석 디렉터와 이재헌 프로 등 일본 본사와 한국의 디렉터들, 그리고 패션 크리에이터 겸 교수 ‘호호시’의 진행으로 얼터레인의 스토리와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기술적인 차별화인 ALLTERAIN의 아우터 시리즈와 패턴과 움직임을 자유롭게 한 테크수트까지 직접 착용하고 디테일과 기능성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데상트의 얼터레인을 이구성수를 통해 팝업 매장 선보이는 이유는 스타일리쉬한 영 타깃의 감각적인 소비층이 주도하고 있는 유통을 통해 고프코어 룩을 즐기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함”이라며 “아크테릭스를 넘어선 프리미엄 스포츠 테크 라인으로 내년 봄 별도의 매장을 데상트와 구분해서 특화된 유통으로 전개할 예정으로, 소비자들의 접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ALLTERRAIN은 메인 라인 이외에도 유틸리티 아웃도어 라인인 ‘ALLTERRAIN 81’과 일상생활에서 매일 입어도 편안한 심플한 디자인의 데일리 웨어 라인 ‘ALLTERRAIN I/O’ 라인이 구성돼있다.

이번 팝업에서는 메인 라인인 ALLTERRAIN과 ALLTERRAIN 81을 전개한다.

특히 팝업 기간 동안 포토 인증 시 포스터와 엽서를 증정하며 팝업스토어 종료 후에는 인증 참여자 중 3명을 추첨하여 ALLTERRAIN 신발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데상트 얼터레인 재팬 디렉터들이 미디어 프레젠테이션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데상트 얼터레인 재팬 디렉터들이 미디어 프레젠테이션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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