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의류벤더 수출영업 야전사령관
타겟·월마트·익스프레스·PVH 등 빅바이어 총괄

세계 최대 의류수출 벤더인 세아상역은 미국 시장의 급냉에도 불구, 지난해 2조3397억원의 매출을 올린 글로벌 초일류 기업이다. 이같은 매출은 전년대비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5%나 늘어난 1769억원,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8%에 달한다.

2011년 의류수출업계 최초로 1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의류수출 간판기업이다. 86년 창립이래 30년 이상 의류수출산업의 전문화를 통해 일취월장하는 세계 최대 의류벤더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니카라과, 아이티, 미국 등 10개국에 진출해 40여개 해외 현지공장을 통해 하루 250만장의 의류를 생산, 북미와 유럽 유명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는 세계 최대 벤더다.

이같은 세계 1위 의류수출벤더인 세아상역의 초고속 성장에는 탁월한 의류수출 영업의 大家인 김미경 전무(54)의 맹활약이 크게 기여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93년 연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 유명 바잉오피스의 머천다이저를 거쳐 세아에 합류한 김 전무는 해외영업과 시장개척의 총괄사령탑으로서 적극적인 다이렉트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능력자로 정평이 나있다.

김 전무는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약하면서 자타가 공인하는 타겟, 월마트, 익스프레스, PVH, 칼하트, 포에버21, 랄프로렌 등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 및 유통업체들을 담당하며 양과 질을 동반한 대량 수출을 이뤄내고 있다. 김 전무가 2006년 월마트를 주요 고객사로 담당한 이후 서브프라임 사태 등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두차례 정체 시기를 제외하고는 매출을 지속 성장시켰으며 2014년 이후 최근 3년간 20% 이상씩 고도성장을 견인해온 수출영업의 권위자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항상 트렌드를 앞서 분석하고 이를 다시 바이어들에게 제시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영업수완을 발휘하고 있다. 20년 세아 근무중 10년 이상의 해외영업 담당으로 재임하면서 미국의 공룡 유통바이어 및 유명 브랜드들과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신뢰를 구축해 다이렉트 비즈니스를 통한 시장 개척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수완가다.

그의 제안으로 미국 LA와 벤턴빌 등에 다이렉트 비즈니스의 특성을 반영한 미국 사무소를 개설해 수출영업을 극대화시키기도. 세아가 진출한 국가는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를 발전시킨 것은 물론 현지 근로자들의 인권 보호와 복지, 교육 등 삶의 질 향상에 적극 지원하는데도 김 전무가 일정부문 역할을 하기도.

김 전무는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타겟과 월마트를 주요 거래선으로 묶는데도 많은 역할을 했으며 캘빈클라인 등이 주력 브랜드인 PVH의 경우도 그의 역량으로 새롭게 거래를 시작해 전략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한 능력가다. 무엇보다 바이어의 니즈에 알맞게 재구성하여 마케팅과 연결시키는 능력이 뛰어나 거래선들로부터 세아상역이 우수 벤더라는 신뢰를 심어주는데 앞장서는 등 수출영업의 야전사령관 역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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