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염색기술 산실... 다이텍 글로벌화 우뚝 견인
발전기금 1억원 기부, 첨단화·고도화 산실 진두지휘

대구 다이텍연구원은 국내 전문 생산기술연구소중 비중 큰 R&D프로젝트를 가장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권위의 상징이다. 첨단 염색가공기술 개발을 비롯 신소재·신섬유 개발을 위한 굵직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어 연구소뿐 아니라 섬유단체들로부터 차원높은 기능과 역할에 갈채를 받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다이텍연구원을 이끌고 있는 조상형 이사장(57)은 연부역강한 능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1등 생산기술연구소를 견인하는 지도자로 정평이 나있다. 단체장은 시간과 몸을 희생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글로벌 일류 전문 생산연구소를 겨냥해 사재 1억원을 다이텍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할 정도로 통이 크고 애정이 많은 리더다.

고려대 경제학 학사인 그는 99년 ㈜부성텍스텍을 설립했고 2006년 ㈜대현티에프시를 설립해 나일론 직물과 염색가공의 명가로 키운 저력과 함께 글로벌 경영전략을 적중시킨 모범기업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공부하는 기업인이란 평가를 받는 그는 기업경영의 바쁜 일정에도 고려대 E-MBA 경영학 석사를 취득하는 등 남다른 학구열을 보이기도.

첨단 염색가공기술 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조 이사장의 주도 아래 ‘한국 친환경융합소재센터 구축사업’과 ‘디지털 전환 대응 데이터, AI, CAE 기반 섬유신소재 및 복합구조체 개발지원 가상검증 플랫폼’ 사업 등 수많은 프로젝트를 조 이사장이 진두지휘하며 진행하고 있다.

평소 섬유관련 경영을 통해 익힌 경험을 토대로 업계와 학계에 인적 네트워크가 뛰어날뿐 아니라 글로벌 도약 전략도 폭넓게 전개하고 있다. 세계 최대 국제섬유컨퍼런스 ‘Dornbirn GFC-ASIA’를 국내에 연속으로 유치해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올 11월에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기능성 아웃도어 및 스포츠용품 전문 전시회 ‘ISPO Munich 2023’에 참가하는 등 다이텍연구원의 글로벌화를 적극 강화하고 있다.

다이텍연구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섬유산업 부흥과 첨단화·고도화를 위한 사업 및 연구개발에 직접 팔소매를 걷어 올리는 열정파다. 업계와 밀착된 연구원을 위해 이사장 산하 기업지원위원회를 구성해 기업지원에 앞장서면서 미래 지향적인 염색가공기술 확립을 위한 연구원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섬유를 활용한 고성능 부품제조 공정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적인 지원체계를 위해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 안동분원을 구축하는 사업을 수행해 오는 10월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화상치료용 폼시트를 제조하는 (주)메디텍디앤디와 천연섬유 복합소재 원료를 생산하는 ㈜디엔씨 등 연구소기업 2개사를 설립 운영하는 열정을 보일 정도로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밖에도 디지털 전환 촉진, 디지털 소재혁신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병행하는 등 차원높은 첨단화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열정적인 단체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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