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자이너 한국 넘어 파리패션위크, 밀란패션위크 런웨이
예술성 가미한 차별화된 디자인 국산 친환경 소재 개발 세계화 귀감

국내 굴지의 디자이너 브랜드 ‘티백(tibaeg)’을 전개중인 2Nd(투앤드) 조은애 대표가 올해 제30회 삼우당 섬유패션진흥 대상 디자인 개발 부문 대상자로 선정, 오는 19일 시상식을 통해 순금 메달을 수여받는다.

조은애 대표는 연세대학교 의상학과를 졸업후 2003년 ㈜아이디룩의 디자이너로 입사한 이후 여성복 디자인 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이후 ㈜한섬, ㈜세정과 미래 등 8년간의 굵직한 디자이너 경력을 탄탄하게 쌓았다. 이후 독립해 2011년 패션기업 2Nd(투엔드)를 설립, 자연주의 감성 여성복 브랜드 tibaeg(티백)을 런칭하여 12년간 대표이자 디자이너로 재직, 총 20년의 패션디자이너 경력을 가진 국내를 대표하는 실력파 K-디자이너로 명망을 높여왔다.

조은애 대표는 12년간 꾸준히 티백 브랜드의 새로운 컬렉션을 발표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꾸준히 받으며 왕성하고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티백이 국내외 소비자와 바이어들의 탄탄한 브랜드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는 배경은 독보적인 디자인 개발력에 있다.

직접 그림을 그리고 이를 디자인으로 도안해 프린팅하고 패턴으로 개발하기로 유명한 그는 매 시즌 티백만의 독보적인 창의성과 정체성을 갖춘 히트작을 완성하며 여성 캐릭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혼을 다하는 예술가답게 매 시즌 컬렉션 공개를 앞두고 다음작을 궁금해하고 손꼽아 기다리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매 시즌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 덕분에 최대 강점인 독보적인 디자인력, 차별화된 친환경소재, 시그니처 그래픽과 프린팅 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중 매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창의적인 프린팅 작품은 늘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티백(tibaeg)’의 두터운 지지층으로 이어졌다. 매 시즌 서울컬렉션을 통해 독창적이며 창의적인 작품활동을 꾸준히 공개해온 조은애 디자이너의 패션쇼장은 티백의 제품을 손수 착용하고 방문하는 일반인이 쇼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화제다.

조은애 디자이너는 티백의 디자인 개발과 함께 ‘소재의 차별화’에 가장 심혈을 기울인다. 특히 브랜드의 자연주의 감성과 환경에 정조준한 다양한 지속가능한 소재를 개발해왔다. 특히 K-디자이너 답게 100% 국내 생산을 고집하며 대한민국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상생하는 윈윈 전략으로 지속적인 국산 원부자재 개발을 통해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를 넘어 지속적인 해외 수주회에 참가해온 티백은 싱가폴, 유럽, 중동 등 다양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중국 라이센스 계약도 눈앞에 두고 있는데, 라이브커머스 외에도 왕홍 라이브를 통한 브랜드 홍보 및 매출 증대를 위한 계약도 완성했다.

싱가폴, 유럽, 쿠웨이트, 중국에 상표등록이 되어있는 티백은 특히 중국은 FTA인증까지 받으며 공격적인 수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싱가폴의 경우 해외세일즈를 시작한 2015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익스클루시브 콜라보레이션까지 글로벌 행보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국내 브랜드 뿐 아니라 글로벌브랜드 HQ과의 다이렉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제품들로 브랜드 이미지를 해외에 알리고 있다.

더욱이 올 가을 파리에서 열리는 24 S/S 파리패션위크와 24F/W 밀란패션위크 등 해외 패션위크에 티백의 컬렉션이 런웨이에 오른다. 이를 위해 최근 해외홀세일 인력을 대폭 충원하고 전략적 해외세일즈를 위한 만반의 준비도 마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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