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어 네트워킹 데이 통해 유통 연계 기회 제공 및 유통 진출 노하우 제공
뉴욕 코트리, 상하이 칙 영블러드에 6개 브랜드 참가 지원

국내 신진 및 유망 디자이너들의 패션 허브공간인 '르돔' 쇼룸 입점 브랜드의 해외 진출이 올들어 더욱 활발해 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지원으로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가 운영하는 르돔 쇼룸이 국내외 비즈니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동대문에 위치한 르돔 쇼룸은 국내외 패션 비즈니스 마케팅 거점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말 32개 패션 브랜드로 리뉴얼하여 “국내 바이어 네트워킹 데이”와 “글로벌 전시회 참가”를 진행한다.

'국내 바이어 네트워킹 데이'는 입점 브랜드 대상으로 비즈니스 연계를 희망하는 유통사별 선호도를 조사하여 약 10여개를 선정, 지난 8월 10일, 7개 브랜드와 현대백화점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을 개시했다.

참가 브랜드들은 “개별적으로 만나기 어려운 바이어들과 개별 미팅을 통해 바이어 시각에서의 조언과 유통 진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향후 진행 횟수를 늘려 입점 브랜드와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할 예정도 밝혔다.

'글로벌 전시회'는 입점 브랜드의 의견을 수렴, 대표적인 전시회인 뉴욕 코트리(COTERIE, 2023.09.18.~21)와 상하이 칙 영블러드(CHIC-Young Blood, 23.08.28~30)에 6개 브랜드를 선정하여 부스공간과 전시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뉴욕 코트리는 주최측 심사를 통해 더스튜디오케이(홍혜진 대표), 리이(이준복 대표), 아유(정영아 대표), 코엣(조수현 대표) 4개 브랜드를 선발하였다.

상하이 칙 영블러드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워브먼트(이경열 대표), 클럿스튜디오(신윤주 대표) 2개 브랜드를 선발하였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이후 패션산업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로 많은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비즈니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쇼룸 르돔 활성화를 통해 입점 브랜드의 비즈니스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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