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잦은 비로 토목공사 등 차질 건축공사 지연
공장 인허가권 쥔 지자체장 바뀌어 내년초 취임
과테 진출기업 가동률 80% 유지 베트남 40%보다 유리

과테말라에 진출한 한국 섬유기업들의 공장 신증설이 내년 초부터 본격화 될것같다.

이는 현재 비가 자주와 토목공사부터 진척도가 지연된데다 인허가 업무를 장악하고 있는 지방자치제 영향으로 과테말라시티 시장이 올해 선거에서 교체돼 내년 초부터 새로운 과테말라시티 지자체장 업무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구 1809만명 규모의 과테말라는 미국과 가장 가까운 인접국으로 단납기의 교역조건이 유리해 이미 한국기업 83개사가 진출해 있고 곧 90여개사로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유통바이어들이 단납기의 유리한 장점을 활용, 베트남보다 과테말라와의 교역을 선호하면서 한국 기업중 세아상역, 정우비나, 일신방직, 영원무역 등의 신규 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진출 확정기업마다 부지 정지작업을 연내에 마치고 내년초부터 본격 건물공사와 설비 설치작업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는 미국 유통바이어들의 오더 상황이 여의치 않아 신규 진출을 확정한 대형 벤더들이 공장 착공시기를 일단 늦추고 있지만 당초 계획대로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기업도 토지정비공사만 금년내에 완료하고 내년초부터 본격화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는 각사별 투자조정기간이 좌우하지만 현재는 잦은 비로 부지 정지작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은데다 공장신축 인허가권을 쥐고 있는 해당 지자체장이 최근 선거에서 바뀌어 후임 지자체장이 취임하는 내년초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과테말라는 인구 1809만명 규모로 수도 과테말라시티에 인구 절반이 상주하고 있으며 미국 유통바이어들이 교역을 선호하고 있어 현재의 미국 소매경기 불황에도 과테말라 진출업체는 평균 80% 이상의 공장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베트남의 40~50% 가동률과 비교해 훨씬 양호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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