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트남 이어 연달아 비즈니스 기대 성과 인정

LG 구광모 회장 등 대규모 경제사절단 속 패션업계 대표 참석 두각

 

오늘 12일(현지시간) 형지 까스텔바작 최준호 대표가 윤석렬 대통령의 폴란드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최준호 까스텔바작 대표이사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89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사절단은 대기업 24개, 중소 중견기업 41개, 공기업·기관 17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 7개 등 총 89개사로 구성됐다.

이번 사절단에는 전경련 김병준 회장직무대행, LG그룹 구광모 회장,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 LS그룹 구자은 회장,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등 대기업은 물론, 패션기업을 대표해 형지 까스텔바작㈜의 최준호 대표도 포함됐다. 최 대표는 미국과 베트남 사절단에도 연달아 동행하면서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의 장남이자 패션 CEO로서 글로벌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폴란드 경제사절단은 전경련의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주요 경제단체 대표, 관련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차례 심의를 거쳐, 신청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대성과, 대(對) 폴란드 교역 및 투자 실적, 주요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기업의 유럽내 생산기지로 각광받고 있는 폴란드는 올해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하며 한국 대통령의 폴란드 국빈방문은 14년 만이다.

조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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