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RI, 국내 1호 인증서 발급 효성티앤씨(주)

KATRI는 국내에서 개발되는 친환경 신제품들이 국내외에 원활히 공급 및 소비될 수 있도록,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춘 시험‧인증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특히, KATRI는 국내 최초로 ‘21년에 ’재생폴리에스터 섬유소재 감별 확인 시험법(KATRI TM-001)‘을 개발했으며, ’22년 KATRI 재생폴리에스터 자체 인증을 런칭했다. KATRI의 재생폴리에스터 인증은 소재 감별시험에 따른 실증자료가 구비된 유일한 인증상품이라는 점에서 소재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는 해외 인증과 차별화되며, 허위표기 이슈에도 안전하다는 특징이 있다. 더 나아가 지난 4월 ‘국내 PET병 재생폴리에스터 섬유 인증’ 개발을 완료하여 국내 PET병 폐플라스틱만을 재활용하여 제작한 제품에 대해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ATRI는 지난 6월 23일 ‘국내PET병 재생폴리에스터 국내 1호 인증서’를 효성티앤씨 주식회사에 최초 발급했다.

KATRI는 현장심사 과정으로 원료 공급업체인 폐플라스틱(국내PET병) 재활용 업체에 방문하여 원료의 분리·세척·분쇄 및 플레이크 제작 과정을 확인했으며, 효성티앤씨 구미공장에서 자체 칩 생산을 거쳐 재생폴리에스터 원사를 제조하는 전 과정을 확인했다.

또한 완성된 제품에 대해 KATRI의 재생폴리에스터 감별시험을 진행하여 PET원료 사용 여부를 확인하였고, 최종 심의 의결을 거쳐 인증서를 발급했다.

KATRI는 효성티앤씨를 필두로 국내PET병을 활용한 재생폴리에스터 인증서비스를 적극 확대함으로서 우리나라의 폐자원 활용 및 친환경 섬유 소재 사용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ESG요소 중 환경(Environment)은 패션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로, KATRI는 패션업체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원하기위해 환경 분야의 시험․인증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분야별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KATRI는 한국의 ESG 섬유소재 개발을 지원하며 “기업 성장의 도우미이자 우리 사회 안전 지킴이로서 협력 파트너와의 신뢰를 지키고,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는 우리나라 대표 시험인증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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